"몸에 난 여드름 때문에 여름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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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6-06 10:13|본문
여름이면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탠을 고집한다는 A양. 이유를 물어보니 얼룩덜룩 보기 싫게 남아 있는 여드름 흔적을 덮어 버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처럼 얼굴은 매끈한데 몸에 난 여드름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이들이 많다. 이유와 해결방법을 찾아 올여름엔 유행하는 끈 원피스에 도전해 보자.
SOS 사춘기때 얼굴을 뒤덮은 여드름은 없어졌지만 등과 가슴의 여드름은 그대로다. 오히려 더 심해진 것 같다. 몸에 나는 여드름의 원인은 무엇인가?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다른가?
몸여드름도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크게 다르지않다. 과다한 피지 분비,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세균 번식으로 인한 염증 등이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피지선이 발달된 부위에 난다. 유독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이 발달해서지만, 섬유(옷)나 머리카락과 마찰이 잦고, 손이 잘 닿지 않아 깨끗하게 씻지 못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외에 피부에 달라붙는 옷이나 끼는 속옷을 입어 피부와 마찰을 일으키거나, 샤워 후 사용한 보디오일이나 로션의기름성분때문에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SOS 얼굴 여드름보다 몸에 난 여드름이 더 고치기 어렵다고 들었다. 생활습관, 먹는 음식 등 몸여드름 예방법에 대해 알려달라.
목은 목욕할 때 때수건이나 목욕솔로 박박 문지르지 않는다. 목은 생각보다 민감한 피부다. 만약 목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있다면 목까지 올라오는 옷은 피한다. 등은 피지분비가 많은 부위인 반면, 손이 닿기 어려워 관리가 쉽지 않다. 지성피부용 비누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는다. 샤워할 때는 먼저 머리 감은 후 몸을 씻어 피부에 샴푸나린스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한다. 면으로 된 속옷을 입어 땀 흡수가 잘 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슴은 몸에 달라붙는 나일론 소재나 땀 흡수가 안 되는 소재의 옷을 입으면 땀이 증발하지 않고 식어 버려 여드름이 악화된다. 목욕 후에는 아스트린젠트 같은 수렴·진정 성분의 화장수를 바르면 좋다. 손으로 어설프게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남기 쉬우니 문지르거나 손으로 눌러짜지 않는다.
SOS 몸이 건조하고 유분기가 적은데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가?
보통 여드름이 나면 피지를 억제하는 제품을 사용한다. 몸에 난 여드름에도 사용할 수 있는가? 피부가 건조함을 느끼는 것은 표피지질이라는 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드름의 원인은 표피지질이 아니라 피지이기 때문에 건조하더라도 여드름이 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지를 억제하는 제품은 몸의 피지뿐 아니라 표피지질도 감소시켜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한다. 수분과 적당한 유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건조한 부위에 부분적으로 바른다.
SOS 화장품 회사에서 몸여드름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또 몸에 난 여드름에 특히 효과적인 성분은 무엇인지, 제품 구입할 때 어떤 성분을 유의해서 봐야 하는지 알고싶다.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성분은 없는지 테스트를 거친 후 사용한다. 요즘은 성분표시제를 의무화해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여드름을 완화시키거나 치료에 효과 있는 성분은 항생제 계통의 클린다마신·벤조일퍼옥사이드·아젤레익산 등인데 이런 성분은 화장품이 아닌 약물에 주로 들어 있다. 외국에서 생산되는 여드름 치료제에는 트레티노인 성분의 아비타, 레노바, 레틴에이, 레틴에이마이크로, 스티바, 이소트랙신, 아다팔렌성분인 디페린 등이 있다. 이런 성분들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더 심하게 자극받을 수 있으므로 낮에는 바르지 않는다. 꼭 발라야 한다면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바른다. 제품 구입할 때는 살리실산, 레티놀, 아하(AHA) 성분 등을 체크하자. 각질을 녹여 노폐물 배출을 용이하게 해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단, 레티놀 성분은 햇빛과 반응하므로 낮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SOS 여드름은 사라졌지만 깊게 파인 여드름 흉터와 색소가 침착된 여드름 흉터 때문에 파인 옷 입기가 곤란하다. 이미 생긴 흉터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피부과에는어떤 시술이 있는지 궁금하다.
얕은 여드름 흉터에는 흔히 프락셀 레이저를 쓴다. 프락셀 레이저는 피부 진피까지 레이저로 수천 개의 미세구멍을 만들어 여드름 흉터와 같은 경미한 흉터를 치료하는 레이저 요법이다. 레이저 열이 피부 미세구멍을 통해 주변으로 확산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내면서 새로운 피부세포를 만들어 내는 원리다. 치료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도 장점이다. 최근 국내 학회에 움푹 파인 여드름에 효과적이라는 자가혈장 필러‘플라즈마겔(Plasmagel)’시술이 발표되었다. 플라즈마겔은 함몰된여드름 흉터 부위에 겔 형태로 처리된 자가혈장을 넣고 새로운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통상 5회 이상 치료가 필요했던 여드름 치료 회수를 1~3회로 줄일 수 있다. 흉터 부위가 광범위하다면 기존에 비해 치료 면적이 4배로 확대된‘뉴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같은 레이저 치료가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있다.
SOS 이미 난 여드름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몸에 난 여드름도 종류가 다른데, 각각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달라.
여드름을 손으로 짜면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이 될 수 있다. 또 압력이 고르지 않아 여드름 고름이 밖으로 나오기는 커녕 진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염증이 악화되거나피지선이 파괴될 수 있다. 증세가 심하면 피부과 상담을 받는다. 굳이 짜야 한다면, 먼저 따뜻한 스팀타월로 여드름을 눌러서 모공을 열어준 뒤 면봉 2개를 여드름 부위에 대고 지긋이 누른다. 고름이 잡혀 있거나 빨갛게 염증이 있는 여드름은 절대로 짜거나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안에 있는 피지덩어리가 나오고 난 후 알코올로 소독하고 냉장고에 넣어 둔 아스트린젠트를 퍼프에 묻혀 누른다
SOS 사춘기때 얼굴을 뒤덮은 여드름은 없어졌지만 등과 가슴의 여드름은 그대로다. 오히려 더 심해진 것 같다. 몸에 나는 여드름의 원인은 무엇인가?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다른가?
몸여드름도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크게 다르지않다. 과다한 피지 분비,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세균 번식으로 인한 염증 등이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피지선이 발달된 부위에 난다. 유독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이 발달해서지만, 섬유(옷)나 머리카락과 마찰이 잦고, 손이 잘 닿지 않아 깨끗하게 씻지 못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외에 피부에 달라붙는 옷이나 끼는 속옷을 입어 피부와 마찰을 일으키거나, 샤워 후 사용한 보디오일이나 로션의기름성분때문에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SOS 얼굴 여드름보다 몸에 난 여드름이 더 고치기 어렵다고 들었다. 생활습관, 먹는 음식 등 몸여드름 예방법에 대해 알려달라.
목은 목욕할 때 때수건이나 목욕솔로 박박 문지르지 않는다. 목은 생각보다 민감한 피부다. 만약 목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있다면 목까지 올라오는 옷은 피한다. 등은 피지분비가 많은 부위인 반면, 손이 닿기 어려워 관리가 쉽지 않다. 지성피부용 비누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는다. 샤워할 때는 먼저 머리 감은 후 몸을 씻어 피부에 샴푸나린스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한다. 면으로 된 속옷을 입어 땀 흡수가 잘 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슴은 몸에 달라붙는 나일론 소재나 땀 흡수가 안 되는 소재의 옷을 입으면 땀이 증발하지 않고 식어 버려 여드름이 악화된다. 목욕 후에는 아스트린젠트 같은 수렴·진정 성분의 화장수를 바르면 좋다. 손으로 어설프게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남기 쉬우니 문지르거나 손으로 눌러짜지 않는다.
SOS 몸이 건조하고 유분기가 적은데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가?
보통 여드름이 나면 피지를 억제하는 제품을 사용한다. 몸에 난 여드름에도 사용할 수 있는가? 피부가 건조함을 느끼는 것은 표피지질이라는 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드름의 원인은 표피지질이 아니라 피지이기 때문에 건조하더라도 여드름이 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지를 억제하는 제품은 몸의 피지뿐 아니라 표피지질도 감소시켜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한다. 수분과 적당한 유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건조한 부위에 부분적으로 바른다.
SOS 화장품 회사에서 몸여드름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또 몸에 난 여드름에 특히 효과적인 성분은 무엇인지, 제품 구입할 때 어떤 성분을 유의해서 봐야 하는지 알고싶다.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성분은 없는지 테스트를 거친 후 사용한다. 요즘은 성분표시제를 의무화해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여드름을 완화시키거나 치료에 효과 있는 성분은 항생제 계통의 클린다마신·벤조일퍼옥사이드·아젤레익산 등인데 이런 성분은 화장품이 아닌 약물에 주로 들어 있다. 외국에서 생산되는 여드름 치료제에는 트레티노인 성분의 아비타, 레노바, 레틴에이, 레틴에이마이크로, 스티바, 이소트랙신, 아다팔렌성분인 디페린 등이 있다. 이런 성분들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더 심하게 자극받을 수 있으므로 낮에는 바르지 않는다. 꼭 발라야 한다면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바른다. 제품 구입할 때는 살리실산, 레티놀, 아하(AHA) 성분 등을 체크하자. 각질을 녹여 노폐물 배출을 용이하게 해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단, 레티놀 성분은 햇빛과 반응하므로 낮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SOS 여드름은 사라졌지만 깊게 파인 여드름 흉터와 색소가 침착된 여드름 흉터 때문에 파인 옷 입기가 곤란하다. 이미 생긴 흉터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피부과에는어떤 시술이 있는지 궁금하다.
얕은 여드름 흉터에는 흔히 프락셀 레이저를 쓴다. 프락셀 레이저는 피부 진피까지 레이저로 수천 개의 미세구멍을 만들어 여드름 흉터와 같은 경미한 흉터를 치료하는 레이저 요법이다. 레이저 열이 피부 미세구멍을 통해 주변으로 확산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내면서 새로운 피부세포를 만들어 내는 원리다. 치료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도 장점이다. 최근 국내 학회에 움푹 파인 여드름에 효과적이라는 자가혈장 필러‘플라즈마겔(Plasmagel)’시술이 발표되었다. 플라즈마겔은 함몰된여드름 흉터 부위에 겔 형태로 처리된 자가혈장을 넣고 새로운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통상 5회 이상 치료가 필요했던 여드름 치료 회수를 1~3회로 줄일 수 있다. 흉터 부위가 광범위하다면 기존에 비해 치료 면적이 4배로 확대된‘뉴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같은 레이저 치료가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있다.
SOS 이미 난 여드름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몸에 난 여드름도 종류가 다른데, 각각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달라.
여드름을 손으로 짜면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이 될 수 있다. 또 압력이 고르지 않아 여드름 고름이 밖으로 나오기는 커녕 진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염증이 악화되거나피지선이 파괴될 수 있다. 증세가 심하면 피부과 상담을 받는다. 굳이 짜야 한다면, 먼저 따뜻한 스팀타월로 여드름을 눌러서 모공을 열어준 뒤 면봉 2개를 여드름 부위에 대고 지긋이 누른다. 고름이 잡혀 있거나 빨갛게 염증이 있는 여드름은 절대로 짜거나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안에 있는 피지덩어리가 나오고 난 후 알코올로 소독하고 냉장고에 넣어 둔 아스트린젠트를 퍼프에 묻혀 누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