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잘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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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7-04 09:20|본문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요로결석이 더 잘 발병하니 조심한다. 요로결석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비뇨기과 전문의 강일·이영국 원장에게 물었다.
Q 요로결석은 무엇인가?
강일 원장(이하 강 원장)-요로결석은 우리 몸에서 소변이 만들어져 내려오고 저장되는 공간인 콩팥과 요로, 방광 등 요로기관에 생기는 '돌(결석)'을 말한다. 콩팥에 생기면 신장결석, 요관에 생기면 요로결석, 방광에 생기면 방광석이라고 한다. 주로 20~60대에서 많이 나타나고, 남녀 비율은 2대 1 정도다.
Q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이영국 원장(이하 이 원장)-유전적 요인과 수분·섬유소 섭취의 부족, 단백질·설탕·염분의 과다 섭취 때문이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이 더 쉽게 생성된다.
Q 요로결석의 주된 증상은 무엇인가?
이 원장- 심한 옆구리 통증과 격렬한 복부 통증이 나타난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요로결석의 통증이 산후통보다 더하다’고 말한다. 통증이 심하면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한다. 또한 혈뇨나 구토·복부 팽만감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바로 비뇨기과를 찾아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다.
Q 요로결석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강 원장-주로 방사선 촬영으로 진단한다. 예전에는 콩팥·요관 조영술로 진단했지만, 최근에는 초음파나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복부단층촬영(CT)을 많이 한다. 복부단층촬영은 정확도가 99%를 넘는다.
Q 요로결석의 치료법은 무엇인가?
이 원장-치료법에 남녀 차이는 없고,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첫 번째는 결석이 0.4cm 이하로 아주 작을 때 실시하는 대기요법이다. 대기요법은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면서 결석이 자연배출되기를 기다리는 방법으로, 평균 1~2주 소요된다. 두 번째는 결석이 1cm 이하일 때 행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체외에서 높은 에너지를 가진 충격파를 발생시켜 결석을 분쇄한 뒤 소변과 함께 자연배출시키는 치료법이다. 침·관 등을 인체 내부에 넣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이고, 30분~1시간 후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으며, 회복이 빠르다. 요로결석으로 비뇨기과를 찾은 사람 중 70~80%가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받는다. 하지만 임신 중이거나 혈우병 등 출혈성 질환이 있을 때,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방사선 노출과 외부 충격에 약하니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피한다. 마지막은 결석이 1cm 이상일 때 하는 수술적 치료다. 대기요법과 체외충격파쇄석술로 낫지 않을 때 요관·콩팥 등에 내시경을 넣어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Q 요로결석에 관련된 속설이 궁금하다.
강 원장-맥주를 마시면 결석이 잘 빠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알코올이 요관을 자극해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칼슘을 먹으면 안 된다는 속설 역시 잘못된 이야기다. 칼슘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오히려 요로결석 발생률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Q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원장-요로결석은 5년 이내 재발률이 50%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로 섭취하는 것 외에 하루 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고, 염분을 적게 먹으며, 단백질 섭취를 제한한다.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있으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한다.
Q 요로결석은 무엇인가?
강일 원장(이하 강 원장)-요로결석은 우리 몸에서 소변이 만들어져 내려오고 저장되는 공간인 콩팥과 요로, 방광 등 요로기관에 생기는 '돌(결석)'을 말한다. 콩팥에 생기면 신장결석, 요관에 생기면 요로결석, 방광에 생기면 방광석이라고 한다. 주로 20~60대에서 많이 나타나고, 남녀 비율은 2대 1 정도다.
Q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이영국 원장(이하 이 원장)-유전적 요인과 수분·섬유소 섭취의 부족, 단백질·설탕·염분의 과다 섭취 때문이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이 더 쉽게 생성된다.
Q 요로결석의 주된 증상은 무엇인가?
이 원장- 심한 옆구리 통증과 격렬한 복부 통증이 나타난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요로결석의 통증이 산후통보다 더하다’고 말한다. 통증이 심하면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한다. 또한 혈뇨나 구토·복부 팽만감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바로 비뇨기과를 찾아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다.
Q 요로결석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강 원장-주로 방사선 촬영으로 진단한다. 예전에는 콩팥·요관 조영술로 진단했지만, 최근에는 초음파나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복부단층촬영(CT)을 많이 한다. 복부단층촬영은 정확도가 99%를 넘는다.
Q 요로결석의 치료법은 무엇인가?
이 원장-치료법에 남녀 차이는 없고,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첫 번째는 결석이 0.4cm 이하로 아주 작을 때 실시하는 대기요법이다. 대기요법은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면서 결석이 자연배출되기를 기다리는 방법으로, 평균 1~2주 소요된다. 두 번째는 결석이 1cm 이하일 때 행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체외에서 높은 에너지를 가진 충격파를 발생시켜 결석을 분쇄한 뒤 소변과 함께 자연배출시키는 치료법이다. 침·관 등을 인체 내부에 넣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이고, 30분~1시간 후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으며, 회복이 빠르다. 요로결석으로 비뇨기과를 찾은 사람 중 70~80%가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받는다. 하지만 임신 중이거나 혈우병 등 출혈성 질환이 있을 때,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방사선 노출과 외부 충격에 약하니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피한다. 마지막은 결석이 1cm 이상일 때 하는 수술적 치료다. 대기요법과 체외충격파쇄석술로 낫지 않을 때 요관·콩팥 등에 내시경을 넣어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Q 요로결석에 관련된 속설이 궁금하다.
강 원장-맥주를 마시면 결석이 잘 빠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알코올이 요관을 자극해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칼슘을 먹으면 안 된다는 속설 역시 잘못된 이야기다. 칼슘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오히려 요로결석 발생률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Q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원장-요로결석은 5년 이내 재발률이 50%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로 섭취하는 것 외에 하루 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고, 염분을 적게 먹으며, 단백질 섭취를 제한한다.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있으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