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지긋지긋한 비 때문에 ‘장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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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8-18 10:20|본문
이화의료원 위·대장센터는 올 여름 비 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7월 외래환자 중 장염환자 비율이 작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대장센터 정성애 교수는 “같은 기간 장염환자 비율이 급증한 데는 강수량 증가로 인한 높은 습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7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74.8mm로 작년 7월의 263.5mm에 비해 80% 증가했다. 비가 많이 내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 위와 장에 감염을 일으켜 장염이 생기기 쉽다. 장염은 주로 대장에 흔하고 소장에도 염증이 올 수 있다. 장염의 주 증상은 설사와 복통이지만 위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구토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설사와 구토가 심하면 탈수가 나타나고 탈수는 여러 장기에 복합적인 문제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장염 치료를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정성애 교수는 “장염 증상이 있을 경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고 소금과 설탕을 조금씩 넣어 전해질 용액을 만들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며 “설사가 어느 정도 좋아지면 미음으로 시작해서 죽, 미소된장국이나 맑은 국으로 조금씩 먹어보고 당분간은 과일, 채소, 회 등의 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장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먼저 손을 자주 씻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은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을 먹되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하며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먹는다. 요리 과정에서 고기나 생선을 자르고 다듬은 칼과 도마는 바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또한 행주는 매일 깨끗이 씻고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하므로 여러 개의 행주를 마련해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너무 오랫동안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1주일에 한 번 정도 냉장고 정리를 통해 오래된 음식물은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대장센터 정성애 교수는 “같은 기간 장염환자 비율이 급증한 데는 강수량 증가로 인한 높은 습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7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74.8mm로 작년 7월의 263.5mm에 비해 80% 증가했다. 비가 많이 내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 위와 장에 감염을 일으켜 장염이 생기기 쉽다. 장염은 주로 대장에 흔하고 소장에도 염증이 올 수 있다. 장염의 주 증상은 설사와 복통이지만 위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구토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설사와 구토가 심하면 탈수가 나타나고 탈수는 여러 장기에 복합적인 문제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장염 치료를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정성애 교수는 “장염 증상이 있을 경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고 소금과 설탕을 조금씩 넣어 전해질 용액을 만들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며 “설사가 어느 정도 좋아지면 미음으로 시작해서 죽, 미소된장국이나 맑은 국으로 조금씩 먹어보고 당분간은 과일, 채소, 회 등의 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장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먼저 손을 자주 씻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은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을 먹되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하며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먹는다. 요리 과정에서 고기나 생선을 자르고 다듬은 칼과 도마는 바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또한 행주는 매일 깨끗이 씻고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하므로 여러 개의 행주를 마련해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너무 오랫동안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1주일에 한 번 정도 냉장고 정리를 통해 오래된 음식물은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