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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만큼 위험한 ‘저혈압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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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넷 작성일 :20-02-12 14:52 조회 :6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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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기온·습도·불쾌지수 등이 높아지지만, 한 가지는 떨어질 수 있다. 바로 혈압이다. 높은 기온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더운 날씨로 쉴 새 없이 흐르는 땀은 혈액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떨어뜨린다.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날씨는 저혈압이 초래되기 쉬운 환경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저혈압 환자는 여름(6~8월)에 가장 많이 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혈압으로 인해 우리 몸의 주요 장기가 적정량의 피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 각 신체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실신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저혈압에 대해 바로 알고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저혈압은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을 저혈압으로 정의한다. 흔히 혈압이 낮으면 모두 저혈압이고 치료가 무조건 필요하다 생각하기 쉽다. 출혈이나 염증, 지나친 약제 투여에 의한 혈압 강하가 아닌 체질적으로 혈압이 낮은 본태성 저혈압이거나 저혈압이 있어도 어지럼증과 이명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만 나타난다면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혈압 질환은 남성의 전유물?

 

몸에서 다리 근육은 일어설 때 다리에 몰려 있던 혈액을 위로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근육이 부족하면 일어서거나 자세를 바꿀 때 머리가 핑 돌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기립성 저혈압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실신하며 신체 손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립성 저혈압은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적은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견된다. 심평원에 따르면 2016년 저혈압 환자(2만9000여명) 중 약 55%(1만6000여명)가 여성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가 저혈압 유발한다?

 

저혈압 환자에게 지나친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마시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카페인은 이뇨작용으로 인해 저혈압의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수분 부족이 나타나기 쉬운 여름철에는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커피가 노인이나 심부전증 환자에게 좋지 않다. 하지만 하루 1~2잔의 커피는 혈압을 순간적으로만 상승시키고 이뇨작용에 의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대부분 허용되지만 이 양으로도 증상이 유발된다면 줄이거나 아예 끊어야 한다.

<여름철 저혈압 예방 수칙>

 

1.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고, 어지럼증이 사라지면 움직이기

 

2. 체내 수분 부족을 유발하는 과도한 음주와 지나친 커피는 자제하기

 

3.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충분한 물(2~2.5L)과 전해질을 섭취하기

 

4. 꾸준한 운동으로 심장과 혈관 건강 향상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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