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방치하면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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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3-05-01 16:47|본문
전립선 비대증, 방치하면 합병증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들이 겪는 대표적 만성질환이다.
특히 50대 이상부터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전립선비대증은 비뇨기 조직인 전립선이 정상 범위를 넘어 비대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전립선비대증이 나타나면 내부 요도를 과도하게 압박해 소변이 수시로 마려운 빈뇨, 소변이 급하게 마려운 절박뇨, 소변 줄기가 자주 끊어지는 단절뇨 등 각종 이상 증세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배뇨장애 증상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을 현격하게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초기 상태배뇨 횟수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며 특히 수면 중 두 번 이상 일어나 잠을 설치게 된다. 요의가 있는데 나오지 않거나 전에 비해 배뇨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진다.
보통 밤에 한번도 배뇨를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이것이 2회, 3회 이상으로 횟수가 늘어나며 사람에 따라서는 한 두 시간에 한 번 화장실을 가야 하는 상태로 발전한다.
-진행된 상태지속적인 폐색에 의해 만성 요폐가 유발되고 심하면 방광이 과팽창되어 방광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드물게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 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의 결과도 초래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들을 괴롭히는 만성 비뇨계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요로감염, 방광결석을 비롯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서 요의가 있음에도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인 ‘급성 요폐’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급성 요폐가 빨리 해결되지 않는 경우 요로계 파열이 발생할 수 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반드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지 않아 만성화되면 이차적으로 방광이 망가지는데 이 경우 전립선을 수술한 후에도 배뇨장애가 지속될 수 있어 너무 늦지 않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진단에는 증상에 따라 초음파 검사, 요도경 및 방광경 검사, 요류 측정, 역학검사 등의 검사 방법이 사용될 수 있다.
치료 방법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대기요법,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등의 치료법이 있다.
1차 치료법은 약물치료로 이를 통해 수일 내 증상 개선을 보이거나 수 개월에 걸쳐 전립선을 작게 만드는 방식이다.
수술을 받는 경우 약물치료를 중단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립선이 조금씩 다시 커지고, 일부 증상은 수술 후에도 남아 있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전립선비대증을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 증상이 재발하는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지속적인 배뇨 상태 관리가 필요하다.
빈뇨 증상을 조절하는 좋은 방법은 일일 수분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다. 물론 전립선 비대증이 아닌 급성 전립선염일 경우 기본적으로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와 더불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경우 우선 전문의 상담을 통해 관련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신체 면역력, 비만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 전립선을 자극할 수 있는 자전거 등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민간식이요법 편역자 최용국 / 서울대명예교수 홍문화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