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에 대해 몇 마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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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6-19 19:59|본문
산삼에 대해 몇 마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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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인삼이라는 것이 산삼을 인공적으로 재배한 것이다.
인삼 재배는 조선 후기에 시작되었다. 따라서 조선시대 중반 이전에 인삼이라고 나오는 것은 모조리 산삼인 것이다
지금은 산삼의 씨를 산에다 인공적으로 뿌려 야생 재배를 시킨 산삼을 산양삼 , 야생삼 또는 장뇌삼 씨장뇌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관건은 천종삼씨인가, 야생삼씨인가 , 장뇌삼 씨인가 등 무슨 산삼의 씨인가이다 , 그보다 또 중요한 한것은 산삼의 몇대의 씨를 뿌렸는가에
있다
즉 알기쉽게 예를 들어말하면 산삼의 아들인가, 손자인가 등 대를 이은 몇대의 후손인가에 있다 ,
그래서 모든 동식물은 품종이 관건이다
산양삼은 고려 시절 심마니들이 다음번에 후손들이 캘 수 있도록 산삼의 씨를 산에 뿌린 것으로, 처음 만들어질 당시는 산삼의 씨를 썼지만 지금은 대를 이은 산양삼의 씨를 받아 다시 산양삼을 심는다.
이는 인삼보다는 높게 쳐주지만 산삼보다는 훨씬 싸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산삼은 대부분 산양삼이나 장뇌삼, 야생삼이다.
산양삼은 산삼의 씨를 산에 뿌려 야생 재배를 시킨 것이라지만 산삼의 몇대 씨를 뿌렸는가가 관건이고 장뇌삼은 장뇌삼이나 산삼의 씨를 밭에 뿌려 사람이 재배한 것이라지만
산삼의 씨나 장뇌삼 몇대 씨를 심어서 재배했는지가 관건이다
산삼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도 있다.
사실 산삼(인삼)의 생태는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산삼이
100년근이니 뭐니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살 수 있는지도 알려져 있지 않다.
단지 전해지는 몇가지 구분법을 통해 이건 30년이니 저건 100년이니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얼마나 오래된 건지 알아내는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검증된 방법은 없다.
산삼과 인삼의 차이점
산삼은 야생종, 인삼은 재배종이라는 것 이외에도 차이점이 있다.일단 재배인삼은 6년 동안에 평균 80g 정도 자라는 데 비해 산삼은 보통 40여년 동안에 겨우 60g밖에 자랄수 없다고 한다
게다가 생육조건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140년 동안 고작 2~3g밖에 자라지 않는 것도 있다.
전설에서는 산삼은 만병통치 수준이다 죽어가던 어머니가 산삼을 먹고 살아났다거나, 민간에서는 어떤 질병이든 '시름 시름 앓은 환자 가족들 입장에선 양기를 일거에 일깨워주는 산삼이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당연하지만 산삼을 먹는다고 병이 다는 치료되지는 않는다
가끔 뉴스 기사로 1억짜리 산삼을 캤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한다. 얼마나 오래 되었냐어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산삼을 감정해주는 곳도 있다.
또한 상태가 얼마나 잘 보존되어 있느냐도 가격 결정 요인 중 하나. 몸통에 상처는 물론 잔뿌리 하나만 다쳐도 값이 뚝 떨어진다.
그래서 심마니들이 산삼 캐는걸 보면 무슨 유적 발굴하듯 전용 도구로 살살 정성스럽게 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