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수오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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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7-09 20:37|본문
백하수오 무엇인가?
백발 검게하며 무병장수의 선약
▶ 강장작용, 허약체질, 보혈, 사지관절무력동통, 빈혈, 수염과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증세, 만성풍비, 장출혈, 궤양으로 상처가 아물지 않는 증세,
병후회복,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학질, 치질, 결핵, 혈허증, 간신허로 허리와 무릎에 맥이 없는데, 피로회복, 노인변비, 백발을 검게하며 면역계를 튼튼하게 하여 무병장수하게 하는 백하수오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의 다년생 덩굴성 초본 식물이다.
높이가 1~2미터까지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표면은 연한 회자색으로 털이 없다. 홑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가늘고 부드러운 털이 드물게 있다.
잎몸은 삼각모양의 심장형으로서 길이는 3~5.5센티미터이고 너비는 1~2센티미터이며 앞끝은 점차 뾰족해진 모양이다.
산형화서는 잎겨드랑이에서 올라오고 꽃은 작고 연한 황록색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인데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져 있다. 줄기를 자르면 흰유즙이 나온다.
골돌 열매는 박주가리열매보다 약간 작은 길이가 약 10센티미터이다. 성숙되면 한쪽면의 배가 갈라지면서 터지는데 생김새가 박주가리열매처럼 은백색의 가늘고 보드라운털이 있으며 길이가 약 3센티미터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결실기는 9~10월에 열매가 열린다. 주로 우리나라 모든 산기슭 풀밭이나 길가, 바닷가의 경사진 곳에 야생하고 보통 다른 식물에 감겨서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
백하수오의 여러가지 이름은 하수오[何首烏, 백수오:白首烏: 산동중약(山東中藥)], 태산백수오[泰山白首烏: 중약재품종논술(中藥材品種論述)], 화상오[和尙烏: 산동중초약수책(山東中草藥手冊)],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격산우피소:隔山牛皮消, 비래학:飛來鶴: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대근우피소[大根牛皮消: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큰조롱, 은조롱, 백하오, 백하수오, 새박덩굴, 구진, 새박뿌리, 해숭애, 박죽뿌리, 곱뿌리, 씨조롱, 참새박죽 등으로도 부른다.
한국에서는 큰조롱(Cynanchum wilfordii(Maxim) Hemsl.)을 적하수오 대용으로 백하수오라고 쓰고 있다.
중국에서는 백수오(白首烏)라고 하여 대근우피소(Cynanchum bungei Dence), 이엽우피소(Cynanchum auriculatum Royle ex Wight), 격산우피소(Cynanchum roilfordi 'Maxim.' Hemsl.)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채취는 초봄에 어린 싹이 아직 나오기 전에 혹은 11월에 채취하는데 초봄에 채취하는 것이 제일 좋다. 채취할 때 덩이뿌리가 상하지 않도로 한다.
파내어 진흙을 깨끗이 씻어 버리고 남아 있는 줄기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대근우피소: cynanchol를 포함하고 있으며 강심 배당체 반응이 있다.
격산우피소의 덩이뿌리: sarcostin, deacylmetaplexigenin, lineolin, 12-O-cinnamoyl-20-O-ikemoayl sarcostin, 12-O-cinnamoyl-20-O-tigloyl sarcostin, kidjolanin, caudatin, penupogenin을 함유하고 있다.
맛은 쓰고 달고 덟으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다.
백하수오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백수오(白首烏)
[기원]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큰조롱 Cynanchum wilfordii Hemsl. 대근우피소(大根牛皮消) Cynanchum bungei Decne의 뿌리이다. 국내에서는 하수오(何首烏)로 오용하고 있다.
[성미] 맛은 쓰고 달며 떫다. 약성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주치] 자양(滋養), 강장(强壯), 보혈(補血)한다.
[임상응용]
1. 자양성(滋養性)이 많은 보혈제(補血劑)로 장기간 복용하면 정기(精氣)를 거두어들이고 흰머리가 검게 되며 성신경을 자극한다.
2. 병후허약과 사지관절무력동통과 시리고 연약한 증상 및 피부궤양 등에 유효하다.
3. 생것은 장관운동을 촉진시켜서 변비, 특히 노인성변비에 효과가 있다.
[임상연구]
황정(黃精), 사엽삼(四葉參), 자초(紫草)와 같이 복용하면 모종의 허약성 환자에게 강장효과를 나타내는데 하수오(何首烏)보다 우수하다고 한다.
[화학성분] cynanchol, 강심배당체 등을 함유하고 있다.]
백하수오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약사참고집>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은조롱 뿌리(백하수오=白何首烏: Radix Cynanchi wilfordii)
[기원]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은조롱(Cynanchum Wilfordii Wilfordii Hemsley)의 덩이뿌리를 말린 것이다.
[채취]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덩어리진 부분만 골라서 물에 씻고 겉껍질을 벗겨 버린 뒤 햇볕에 말린다.
[식물모양] 여러해살이 덩굴 짓는 풀이다. 뿌리는 덩어리를 이룬다. 줄기는 다른 풀에 감겨 오른다. 길이 1~3m이고 흰 즙액이 있다. 잎은 마주나게 붙고 긴 잎꼭지가 있는 달걀모양이다. 잎짬에서 작은 꽃대가 나오고 누른 풀색의 작은 꽃망울이 우산 꽃차례로 달리면서 핀다. 열매는 긴 실북모양이다.
[산지] 산과 들, 산기슭, 강기슭 등에서 자란다.
수직으로 100~1,00m까지 분포되고 집중분포 구역은 200~500m이다.
[비슷한 식물] 비슷한 식물로서 적하수오, 박주가리가 있다.
중국에서 펴낸 <산동중약(山東中藥)>에서는 아래같이 기록되여있다
"자양, 강장, 보혈약(補血藥)으로 쓴다. 정기(精氣)를 수렴하고 수염과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지병으로 인한 허약, 사지관절무력동통, 음허로 인한 오래된학질, 빈혈, 수염과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증세, 만성 풍비, 요슬산연(腰膝酸軟: 허리와 무릎이 약한데), 성신경 쇠약, 치질, 장출혈(腸出血), 음허구학(陰虛久瘧), 궤양으로 상처가 아물지 않는 증세를 치료한다. 노인의 변비에 좋다."라고 적고 있다.
하루 8~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지어 먹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백하수오에 대해 중국의 <산동초약(山東草藥)>에서는 "태산하수오(泰山何首烏)는 사엽삼(四葉蔘: 더덕), 황정(黃精), 자초(紫草: 지치)과 함께 태산(泰山) 4대 명약으로 되어 있다. 본성(本省) 중의계의 임상 경험에 의하면 태산하수오의 허약병 환자에 대한 강장(强壯) 작용은 마디풀과의 적하수오(赤何首烏)보다 훨씬 좋다고 한다."라고 알려주고 있다.
황도연이 지은 <방약합편>에서는 <적 및 백하수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하수오는 맛이 단데
흰 머리 검게 하고
얼굴색 좋게 하네
그리고 정 불쿠어
자식 낳게 한다더라
간과 신을 보하는 약이다. 백하수오는 기에 들어가고 적하수오는 혈에 들어간다.]
백하수오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백수오(白首烏)
기원: 라마과(蘿藦科=박주가리과: Asclepiadaceae)식물인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Cynanchum auriculatum Royle ex Wight)의 괴근(塊根: 덩이뿌리)이다.
형태: 덩굴성의 반관목으로 유즙(乳汁)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넓은 난형(卵形) 내지 난상(卵狀) 장원형(長圓形)이고 엽저는 심심장형(深心臟形)으로 양측(兩側)이 귀모양처럼 안으로 굽어져 있다. 산방상(傘房狀) 취산화서(聚傘花序)가 액생(腋生)하며 약 30송이의 꽃봉오리가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거의 끝까지 갈라지며, 화관(花冠)은 백색(白色)이고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부화관(副花冠)은 얕은 술잔모양이고, 수술은 5개로 꽃밥은 2실(室)이고 매(每) 실(室)에는 황색(黃色)의 꽃가루 덩어리 하나가 있으며 밑으로 쳐지고, 암술머리의 끝부분은 2갈래이다.
열매는 골돌과(蓇葖果)로 쌍생(雙生)하고, 종자는 난상(卵狀) 타원형(橢圓形)으로 가장자리에는 날개가 있으며 끝에는 백색(白色)의 털이 있다.
분포: 산비탈의 돌 사이나, 도랑가의 축축한 곳에서 자란다. 중국 각지(各地)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phosphatidylcholine 등.
기미: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 보간신(補肝腎), 익정혈(益精血), 강근골(强筋骨).
주치: 두혼안화(頭昏眼花), 실면건망(失眠健忘), 수발조백(鬚髮早白), 요슬산연(腰膝酸軟).
용량: 하루 6∼12g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중약지(中藥誌), 2권, 328면.]
북한의 허창걸씨가 지은 <북한동의보감>에서는 백하수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백하수오(은조롱, 백하오, 하수오, 새박덩굴, 큰조롱, 구진)
박주가리과(Asclepiaceae)에 속하는 은조롱(새박풀)(Cynanchum Wilfordii)의 덩이뿌리를 말한다. 희고 굵으며 길게 뻗어 있다.
성분: 치난콜, 배당체, 레치틴, 아미노산, 당, 농마, 기름, 광물질
약효: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간, 신 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그리고 대변을 통하게 하고 헌데를 낫게 한다.
허약체질, 앓고난뒤,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흰머리 검게함, 학질, 치질, 결핵, 혈허증, 간신허로 허리와 무릎에 맥이 없는데, 피로회복, 강장작용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