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계 질환 및 증상별 약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03-16 11:10|본문
기 침
기침이 심하고 오랫동안 여러 가지 약을 써도 잘 낫지 않을 때에는 두릅나무 씨를 닭 뱃속에 넣고 삶아서 먹으면 뜻밖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두릅나무씨 40그램을 천으로 싸서 내장을 꺼내버린 닭의 뱃속에 넣고 푹 삶으면 닭고기와 기름이 시커멓게 되고 약간 쓰면서도 떫고 시큼한 맛이 난다 . 이렇게 삶은 닭고기를 아침저녁으로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닭 한 마리를 3일 동안에 다 먹은 다음 5-7일 쉬었다가 다시 한 마리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먹는다. 낫지 않으면 몇 번 더 만들어 먹는다. 한 달쯤 먹는 것이 좋다. 기침, 가래, 천식 등이 80-85퍼센트 없어진다.
가래/천식
기관지염과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해수, 가래, 천식에는 마가목 열매 60그램과 감초 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2시간 동안 불렸다가 1번에 6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는다.열흘쯤 복용하면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가 없어지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 같은 것이 없어지기 시작하여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된다. 한 달에서 3개월 동안 복용하면 80퍼센트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백혈구 수도 늘어나고 미열도 없어지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도 대개 없어진다
만성기관지염
오미자는 비타민 C를 비롯하여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기침과 가래를 삭이고 천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기침이 주요 증상인 호흡기 질병에 두루 널리 쓸 수 있다.오미자를 한 번에 20-30그램씩 물로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고 난 뒤에 먹는다.은행나뭇잎도 만성기관지염 치료에 효험이 있다. 5-6월에 은행잎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하루 20-30그램씩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기관지 천식
① 오갈피나무 열매 10그램, 마황, 세신 각 1그램을 가루 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이틀쯤 지난 뒤부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없어지기 시작하여 20일쯤 뒤에는 천식이 90퍼센트쯤 없어진다.
② 오갈피나무 열매를 9-10월에 따서 그늘에서 말려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이나 물엿으로 개어 알약을 만든다. 한 번에 6-8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기관지천식 발작으로 천식이 몹시 심하고 잘 움직이지 못하고 밤이면 이불을 고여놓고 앉아서 밤을 지새는 정도의 환자라도 이틀쯤 뒤부터 잠을 제대로 잘 수 있게 되고 천식 발작도 약해 진다. 2-3개월 복용하면 거의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고 재발하지 않는다.
폐렴
황백 1킬로그램과 쑥 1.5킬로그램을 물 6리터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짜서 버린 다음 이 약물에 쑥 1킬로그램을 태우면서 나오는 연기가 흠뻑 스며들게 한다.송풍기를 이용하면 좋다. 이렇게 만든 약물을 한 번에 3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대략 15일쯤 복용한다.4일쯤 뒤부터 좋아지기 시작하여 10일쯤 뒤부터 기침, 가래, 가슴 부위의 통증 등이 거의 없어진다. 90퍼센트 이상 치료효과가 있다.
폐결핵
법제한 고삼 1킬로그램을 가루 내어 율무가루 500그램을 섞어 꿀로 반죽하여 팥알 만하게 알 약을 만든다. 여기에 청대가루로 옷을 입힌다. 이렇게 만든 알약을 한 번에 10알씩 하루 3번 밥 먹고 30분 뒤에 먹는다. 3개월 동안 복용한다.기침, 가래, 두통, 미열, 피가 섞인 가래, 미열 등이 차츰 없어지고 밥맛이 좋아지며 몸무게가 늘어난다. 70퍼센트 이상 결핵균이 음성으로 된다. 모든 종류의 폐결핵 환자와 결핵성 복막염, 장결핵 등에 두로 좋은 효과가 있다.고삼은 성질이 차고 맛이 쓴 약으로 열을 내리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며 습열을 없애며결핵균을 비롯한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율무는 맛이 달고 성질이 약간 찬 약으로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를 보하고 깨끗하게 한다.청대는 맛이 짜고 성질이 차며 갖가지 균을 죽이고 각혈, 옹종, 토혈 등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꿀은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며 기력을 늘리고 장을 윤택하게 하며 벌레를 죽이고 독을 풀며 비위를 튼튼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