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양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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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7-28 14:56|본문
쇄양(鎖陽)
CYNOMORII HERBA
쇄양(瑣陽)
쇄양(鎖陽) Cynomorium songaricum Ruprecht (쇄양과 Cynomoriaceae)의 꽃대를 없앤 전초
肝, 腎經에 들어간다.
전초류약물
補益藥(보익약)
성 상 이 약은 원주형 ~ 원추형을 이루고 길이 5 ~ 20 cm, 지름 2 ~ 5 cm이며 대개 아랫부분은 조금 가늘다. 바깥면은 적갈색 ~ 진한 갈색을 띠고 고르지 않은 주름이 있고 작은 삼각형의 비늘조각이 붙어 있다.
이 약은 질이 단단하며 쉽게 꺾어지지 않는다. 꺾은 면은 적갈색을 띠며 중심주 부분은 색깔이 엷어지고 부드러운 가루상이다. 이 약은 향기가 조금 있고 맛은 조금 쓰고 떫다.
순도시험 이물 이 약은 꽃대 및 그 밖의 이물이 5.0 % 이상 섞여 있어서는 안된다.
건조감량 10.0 % 이하.
회 분 8.0 % 이하.
엑스함량 묽은에탄올엑스 25.0 % 이상.
등 급 양품 이 약은 굵고 크며 진한 적갈색인 것이어야 한다.
anthocyanin, triterpenoid saponin, tannin을 함유한다.
腎을 보하고 腸을 촉촉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음위, 혈뇨, 血枯에 의한 변비, 腰膝痿弱을 치료한다.
本草從新 : 설사, 발기는 쉽게 하지만 精이 固하지 않은 사람은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得配本草 : 대변이 滑하며 精이 固하지 않는 사람, 火氣가 盛하여 변비가 있는 사람, 쉽게 발기하는 사람, 心虛氣脹한 사람은 모두 금해야 한다.
輟耕錄 : 瑣陽은 발아함이 笋과 같으며 위가 풍부하고 아래는 풍부하지 않다. 鱗甲이 빗살처럼 빼곡하고 근맥이 연결되어 있다. 그 고장 사람들은 파내어 씻고 껍질을 버리고 얇게 썰어 말려서 약재로 한다. 효력은 蓯蓉의 100배이다.
이른바 강정(强精)에 쓰이는 약물들은 그 생김새부터가 특이하다.
예컨대 남성의 생식기를 꼭 닮은 사티리온이란 기이한 풀이 있다. 그 뿌리가 고환과 매후 흡사한 이 식물은 난의 일종인데, 뿌리를 으깨어 즙을 내어서 질이나 그 주변에 도포하면 잠시 후에 그곳이 화끈거려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정욕에 불타게 된다고 한다.
교접 중에도 야릇한 열감과 국소의 쾌감, 그출줄 모르는 꽃즙의 분비, 이로 인해 여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격렬한 동작과 국소의 긴축을 바복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상대방 남성까지도 완전히 침몰시킨다는 괴상한 미약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성욕을 돋구는데 쓰이는 약을 미약(媚藥)이라 부르며, 영어로는 아프로디시아크(aphrodisiakos)라고 불린다.
아들이 휘두른 쇠낫에 우라노스의 거대한 물건이 잘려져 바다에 떨어지자 흰거품이 일면서 예쁜 소녀가 바다에서 솟아나왔는데, 이 소녀가 바로 바람둥이요. 수 많은 신들과 인간들에게 욕정을 불러 일으켰던 아프로디테였다. 그래서 욕정을 불러 일으키는 신비한 약물들을 이렇게 부르게 된 것이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미약은 너무 많아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지만, 다른 것들처럼 독성이 있어 치사 혹은 부작용을 일으킴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들 중에는 단연 쇄양(鎖陽)이란 기생식물이 으뜸이다.
우라노스의 잘리운 페니스에서 욕정의 화신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듯이, 쇄양은 흥분한 준마(駿馬)가 사출한 정액이 떨어진 마굿간 구석에서 그 정액의 정기를 받고 자란다는 전설이 있다.
물론 습지에서 기생하는 식물이기에 그런 얘기가 생겼겠지만, 그 모양이 남성의 생식기와 흡사하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생겼는지도 모른다.
하여간 쇄양이란 녀석은 생김새가 너무나 남성의 그것과 흡사할 뿐만 아니라, 냄새마져 흡사하다.
때문에 옛 고사를 보면 전쟁이나 장사길에 남편을 떠나보낸 아녀자들이 참을 수 없는 고적감에 이 쇄양을 움켜쥐고 몸부림쳤다고 한다.
물론 이 쇄양은 남성용으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건조한 피부나, 각 기관의 건조나 쇠퇴를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내분비 기능을 돋구고 빈혈들을 치료하기도 한다.
따라서 신경이 쇠약하고 손끝이 냉하며, 어지럼증, 메스꺼움, 식욕부진 등을 호소하는 허약 상태의 여성에게 좋은 치료제이다.
그러나 쇄양의 효능 중에서 으뜸은 뭐니뭐니해도 보정(補精) 작용이다.
성기능이 쇠퇴하여 발기가 뜻대로 되지 않는 임포텐스에 좋다. 공격은 개시하였으나 병졸이 일어서지 않으면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오는 신경성 발기불능에는 특효약이다.
오죽하면 아침에 발기하지 않는 놈에겐 돈도 꿔주지 말라는 속담이 생겼을까!
설령 발기하였더라도 물빠지 수세미같이 힘이 없어도 참으로 곤란하다.
명색이 발기인데 물러터진 살덩이에 불과하다면, 이것처럼 엄청난 비극도 없을 것이다.
이 경우에 쇄양은 구세주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확신해도 과언이 아니다.
쇄양은 성욕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그 기능마져 증강하는 효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약성▶향기가 조금 있으며 맛은 달고 성질은 따듯하다.[甘溫]
효능▶①신허(腎虛)로 인한 유정(遺精)과 양기부족 및 허리와 무릎의 무력증상을 개선 시키고,
여자의 생리가 없으면서 임신을 못하는 증상에 효력을 나타낸다.
②정혈(精血)부족으로 인한 변비에 윤변작용을 보이며 노인성 변비에도 효력이 있다.
약리작용▶타닌(tannin), triterphenoid, 안토시아닌(anthocyanin) 등이 보고되었다.
주의사항▶화기가 왕성하여 변비가 있는 자,발기하기 쉬운 자는 복용을 피한다.
◈주치증상◈
"<本草綱目(본초강목)>에서는 精血을 보충하는 효과만을 언급하였다.
朱震亨(주진형) : 陰氣(음기)를 크게 보충하고 精血(정혈)을 북돋우며 大便(대변)을 시원하게 한다.
허약한 사람이 대변이 굳고 잘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肉蓯蓉(육종용)을 대신해서
먹을 수 있는데, 끓여서 죽을 만들어 복용하면 좋다.
대변이 굳지 않은 사람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李時珍(이시진) : 진액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며 筋肉(근육)을 튼튼하게 하니
근육이 위축되고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쇄양필요하시면 010-4816-0837로 문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