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적하수오 무엇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6-11 10:17|

본문

 적하수오 무엇인가?

          

 

 


쌍둥이로 붙어서 자라고 있는 적하수오 무게 1킬로 50그램의 뿌리이다.




산속 메마르고 척박한 땅에서 자라느라 굵은 줄기에 비해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보혈 강장 강정 흰머리 검게 하는 약초 황제 적하수오 효능 

▶ 강심작용, 장윤운동강화작용, 장에서의 콜레스테롤흡수억제작용, 억균작용, 늙지 않고 오래살게 하며 보혈, 강장, 강정,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함, 대변을 통하고 헌데를 낫게 함, 일반허약자, 혈허증, 신허로 허리, 무릅 맥이 없는데, 허리아픔,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학질, 당뇨병, 구루병, 변비, 연주창, 헌데, 치질, 풍을 제거, 눈앞이 아찔한데, 허리와 무릎아픈데, 연약, 근골산통, 유정, 대량의 자궁 출혈, 붕루대하, 만성 학질, 만성 설사, 만성 간염, 옹종, 나력, 장풍, 흰머리를 검게하는 약초의 황제,

불로장수약 적하수오

적하수오(赤何首烏: Pleuropterus multiflorus {Thunb.} Nak. in Fedde, Rep.)는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덩굴 길이가 3~4미터 또는 오래묵어 줄기가 칡덩굴처럼 목질화되면 10미터 이상 나무를 타고 올라가 나무꼭대기에서 잎이나고 꽃을 피우고 서로 엉켜붙어 감기면서 자라는 모습을 필자는 산에서 목격하였다. 보통 덩굴 식물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그 룰을 깨고 적하수오는 줄기가 시계방향 및 반시계방향, 또는 곧게 뻗어나가거나 구불구불 제멋대로 감고 올라가기 때문에 줄기가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뿌리 줄기는 굳은 나무질이며 옆으로 뻗고 끝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덩이뿌리가 생긴다. 줄기는 길게 덩굴지며 세로 줄이 있으며 속은 비었다. 필자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줄기가 어릴 때는 1년생으로 풀처럼 죽지만 시간이 지나 오래묵을수록 줄기가 풀에서 나무로 변신하면서 목질화되어 한겨울에도 죽지 않는 덩굴나무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으로 유년기에는 지상부가 겨울철에 말라시드는 풀이었다가 수년, 수십년, 수백년, 아니 수천년이 지나면서 나무로 변신하는 신비스런 장면을 연출하는 이 식물이야말로 오래 오래 살 수 있는 장수의 기질을 타고난 것임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어떻게 줄기가 풀에서 나무로 변할 수 있단 말인가? 적하수오를 사랑하는 식물 애호가들에게는 또다른 감동을 주는 대단히 흥미를 일으키는 부분이기도 하다.  

잎은 어긋나게 붙으며 잎꼭지는 길이 1~5센티미터인데 잎꼭지에는 밑에 마디가 있다. 잎몸은 계란 모양으로 길이 5~9센티미터이다.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고 윗부분은 뾰족하며 변두리는 매끈하거나 물결 모양이며 털이 없다. 받침잎집은 짧은 원통모양이고 투명한 막질이다. 꽃은 9~10월경 잎사귀 또는 줄기끝에 고깔 모양 꽃차례를 이루고 흰색 또는 장미색의 작은 꽃들이 많이 모여 피는데 두성꽃이다.  꽃꼭지는 짧다. 꽃울 즉 꽃덮이쪽은 5개인데 겉꽃 꽃덮이쪽의 등쪽은 열매맺는 시기에 자라서 넓은 날개 모양을 이룬다. 수꽃술은 8개이다.

 열매는 여윈 열매인데 세모난 타원형이며 10월경에 여문다. 열매의 겉면은 누런 밤색이고 날개 모양의 꽃울(꽃덮이)에 쌓여 있다. 덩이뿌리겉껍질과 목질부의 세로줄이 있는 줄기의 모습이 붉으스름하다고 하여 적하수오(赤何首烏)라고 부른다. 실제 덩이뿌리를 썰어 말려놓으면 뿌리속의 잘라놓은면도 약간 붉은색을 띤다.

하수오(何首烏)란 옛날 중국에 하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이 약초를 먹고 머리카락이 까마귀 머리처럼 까맣게 되었다고 하여 하수오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하수오에는 백하수오와 적하수오가 있다. 적하수오는 마디풀과에 속하고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식물분류상 전혀 다른 종류이다. 

 하지만 두가지 식물 모두 자양강장제로 사용하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에는 야생 백하수오가 많이 자라고 적하수오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 특히 황해도, 강원도  및 중 남부지방의 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에서 극히 드물게 야생적하수오가 자라고 있다. 적하수오는 밑동의 줄기가 나무처럼 겨울에도 죽지 않는 다년생이고 백하수오는 1년생 덩굴풀이다. 

야생 적하수오는 대단히 희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서도 타인에게 알려주지 않고 불로장수를 꿈꾸는 사람들에 의해 남몰래 깊은 산속이나 언덕 등에 잘 관리하면서 혼자만 보배처럼 아끼고 애지중지하며 복용하는 불로장수약으로 은밀하게 전해져 온 매우 귀하게 대접받는 식물이기도 하다.하지만 날이 갈수록 점진적으로 알려져 이제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서도 재배를 많이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서 말린 것을 <적하수오>라고 하며 전통의학 및 민간요법 치료약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적하수오의 덩이뿌리에는 '옥시메틸안트라키논' 유도체와 그밖에 약 45%의 농마, 8%의 기름, 레시틴 등이 들어 있다.

 적하수오를 가만히 관찰해보면 수많은 덩굴과 줄기가 서로 부둥껴안고 엉켜서 자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런 모습 때문에 적하수오를 한자로 야교등(夜交藤), 교경(交莖), 교등(交藤), 야합(夜合)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뿌리를 캐보면 커다란 돌멩이가 말의 간장처럼 생겼다고 하여 마간석(馬肝石)이라고도 부른다. 그점에 관해서 아래의 적하수의 덩이뿌리 사진을 관찰해 볼 수 있다.

적하수오의 다른이름은 하수오[何首烏: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지정[地精, 야묘:野苗, 교경:交莖, 교등:交藤, 야합:夜合, 도유등:桃柳藤: 하수오록(何首烏錄)], 적렴[赤斂: 이상속단비방(理傷續斷秘方)], 수오[首烏: 경험방(經驗方)], 진지백[陳知白: 개보본초(開寶本草)], 홍내소[紅內消: 외과정요(外科精要)], 마간석[馬肝石: 본초강목(本草綱目)], 황화오근[黃花烏根, 소독근:小獨根: 운남중초약선(雲南中草藥選)], 적갈[赤葛, 구진등:九眞藤: 두문방(斗門方)], 예초[芮草, 사초:蛇草: 한영운 부(漢英韵 府)], 신두초[伸頭草, 다화료:多花蓼, 자오등:紫烏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야교등(夜交藤), 적하수오(赤何首烏), 붉은조롱, 수오등, 수오 등으로 부른다.적하수오의 덩굴 혹은 잎이 달린 덩굴의 다른 이름은 야교등[夜交藤: 본경봉원(本經逢原)], 기등[棋藤: 남경민간약초(南京民間藥草)], 수오등[首烏藤: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하수오덩굴, 적하수오덩굴, 적하수오줄기 등으로 부른다.

[채취]

<적하수오 덩이뿌리>

심은 다음 3~4년 되는 봄, 가을에 파내어 깨끗이 씻고 양끝을 잘라 버린다. 큰 것은 절반으로 쪼개거나 두꺼운 조각으로 잘라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쪼이거나 삶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적하수오 덩굴>

잎이 달린 덩굴은 여름, 가을에 채취한다. 상품은 대부분 덩굴을 쓰는데 가을에 잎이 진 다음 잔 가지와 남은 잎을 제거하고 길이가 70cm 되게 잘라 묶어서 햇볕에 말린다.홍만선이 쓴 <산림경제>에서는 “하수오 뿌리를 캐어 쪄 말려서 환을지어 먹든, 가루를 내든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다.  또 생으로 먹어도 되며 양식을 끊을 수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송나라 당신미(當愼微)가 기록한 <경사증류비급본초(經史證類備急本草: 총31권, 11세기말에 저술, 1558종의 약물과 3,000여종의 처방 수록> 즉 약칭으로 <증류본초(證類本草)>에서는 “하수오라는 자가 있었는데, 나면서부터 어리석고 허약하여 나이 늙도록 처자가 없었다.

하루는 술에 취해 밭 가운데 누었다가, 따로 난 두 포기의 덩굴이 서로 엉켜서 3~4차례 떨어졌다 붙었다 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이상하게 여겼다. 그래서 그 뿌리를 캐가지고 햇볕에 말려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술에 타서 7일을 먹었는데 성욕이 일어나고, 1백일이 되니 오랜 병이 모두 나았으며, 10년 만에는 아들 몇을 낳았고 수명은 1백 30세까지 살았다.”라고 전해진다.
황도연이 지은 <방약합편>에서는 하수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하수오는 맛이 단데

흰 머리 검게 하고

얼굴색 좋게 하네

그리고 정 불쿠어

자식 낳게 한다더라

간과 신을 보하는 약이다.

백하수오는 기에 들어가고 적하수오는 혈에 들어간다.]     

적하수오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적하수오 //붉은조롱// [본초]

여뀌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인 붉은조롱(Polygonum multiflorum Thunb.)의 덩이뿌리를 말린 것이다. 붉은조롱은 각지에서 심는다. 가을 또는 봄에 덩이뿌리를 캐서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리거나 증기에 쪄서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肝), 신(腎)을 보하고 정혈(精血)을 불려주며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대변을 통하게 하고 헌데를 잘 아물 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장윤운동강화작용, 장에서의 콜레스테롤흡수억제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허약한 데, 병후쇠약, 혈허증(血虛證), 간신(肝腎)이 허(虛)하여 허리와 무릎이 힘이 없는 데,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불면증, 변비, 신경쇠약, 머리칼이 일찍희어지는 데, 학질, 대하, 헌데, 치질 등에 쓴다. 결핵 환자의 보약으로도 쓴다.

하루 9~18g을 탕약,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붉은조롱줄기(야교등=夜交藤)도 심(心)을 보하고 진정작용을 나타내므로 불면증에 쓴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적하수오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붉은조롱(Polygonum multiflorum Thunb.)

다른 이름: 수오등, 수오, 적하수오, 하수오

식물: 덩굴뻗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은 덩어리를 이룬다. 잎은 심장 모양이고 어긋나게 붙는다. 가을에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각지에서 심는다.

뿌리(하수오, 적하수오):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줄기(수오등, 야교등): 가을에 줄기를 거두어 말린다.

성분: 뿌리에 옥시메틸안트라퀴논 유도체(크리소파놀과 크리소파놀안트론, 에모딘, 에모딘노메틸에스테르, 피스시온과 그 배당체, 레인) 1.8%, 녹말 약 45%, 기름 약 3%, 레시틴 3.7%, 물에 풀리는 물질 약 26% 들어 있다. 라폰틴(없다는 자료도 있다), 2, 3, 5,

4'-테트라히드록시스틸벤-2-글루코시드(녹는점 183~184℃)가 있다.

작용: 뿌리는 동물실험에서 혈당량을 처음에 늘렸다가 점차 줄인다. 레시틴은 개구리의 분리심장을 1:1,000~1:2,000배의 농도에서도 흥분시킨다. 이러한 작용은 피로한 심장일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또한 안트라퀴논 유도체는 중추신경 계통에 대한 흥분작용을 하며 장연동운동을 강화시켜 약한 설사 작용을 일으킨다.

뿌리의 더운물 우림액은 부신을 떼낸 흰생쥐에 0.35g을 주었을 때 간글리코겐의 양을 6배로 높였다.  달임액(1.5g/ml)은 흰쥐의 혈청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에틸알코올 추출액(끓인 것)은 흰생쥐의 배 안에 주사할 때 독성(LD50)이 5.5g/kg이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뿌리를 산후 및 노인성 변비, 옴과 습진 등 피부병에 쓴다.  법제한 것은 혈허하여 어지럽고 가슴이 활랑거리며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숙지황뿌리, 당귀뿌리, 솔뿌리혹, 멧대추씨, 허리가 아프고 유정, 대하에 당귀뿌리, 쇠무릎뿌리, 구기자, 새삼씨, 개암풀열매, 몸이 쇠약해졌을 때에 인삼, 당귀뿌리, 귤껍질, 생강 등과 같이 쓴다.

이처럼 강장약, 강정약, 장수약으로 오래 전부터 이용되었다.  원래 이 식물을 교등이라 하였는데, 하수오라는 사람이 이 약초를 달여 먹고 흰머리가 검게 되고 160살까지 살았다 하여 하수오라 불리게 되었다는 말이 전해 오고 있다.

강장, 보혈 작용은 지황뿌리나 천문동보다 세다고 한다.줄기(야교등)는 안신거풍약, 땀을 멈추는 약, 경락을 튼튼히 하는 약으로 잠이 오지 않으면서 땀이 많을 때, 몸이 아프고 피가 적을 때(빈혈) 쓴다. 하루에 7~9g을 쓴다.하수오뿌리 달임약(10~20:200):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강장 강정약으로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고 허리와 무릎이 저리고 아플 때에 쓴다.하수오 뿌리 알약: 하수오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녹말을 넣어 고르게 섞는다.  이것을 반죽하여 한 알의 무게가 0.5g되게 알약을 만든다. 동맥경화증의 예방 치료약으로 한번에 5알씩 하루에 3번 먹는다. 먹는 기간은 1~3개월이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처방대전> 제 5권 '보양처방(保養處方)' 에서는 하수오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효능 및 맞음증]

1, 하수오의 효능은 신장의 기운을 세게하고 머리를 검게 하며 얼굴색을 좋게 하고 늙는 것을 막으며 오래 살게 한다. 

2, 찐 것은 간장, 신장을 보하고 정혈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생것은 대변이 잘 뚫리게 하고 상처의 독을 푼다. 오래 된 기침을 낫게 한다.

3, 정과 수를 보하고 혈기를 보하며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뇌력을 좋게 한다.

4, 신허로 인한 유정, 허리와 무릎이 나른한 데, 혈과 진액이 부족하여 대변이 막히는 데, 목임파절 결핵, 옹종창독, 치질, 여러 가지 산후병, 이슬 등에 쓴다.

[처방예]

1, 하수오의 겉껍질을 버리고 가루내어 먹는다. 병이 있는 경우에는 백복령 달인 물과 함께 먹는다. 이 약은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데 쓴다. 이 약을 쓰는 동안에는 무, 돼지고기, 짐승의 피 특히 염소의 피, 비늘 없는 물고기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2, 하수오환: 하수오(생것은 얇게 썰어 쓰고, 마른 것은 쌀뜨물에 담그어 불려서 얇게 썰어 쓴다) 180그램, 쇠무릎뿌리(싹을 떼고 잘게 썬것) 60그램, 검정콩 600그램. 위의 약들을 콩 200그램과 함께 찌고 말리는 방법으로 3번 거듭한 다음 약들을 말려 가루내서 대추살과 함께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6~8그램씩 하루에 2~3번 빈속에 먹는다. 이약을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걸음걸이가 빨라지며 장수한다.

3, 적, 백 하수오뿌리 각각 300그램을 잘게 썰어 잘 섞은 다음 4분의 1은 참당귀뿌리즙에, 4분의 1은 생지황즙에, 4분의 1은 한련초즙에 나머지는 소젖에 각각 3일 동안씩 담그었다가 볕에 말린 다음 다시 불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낸다. 이것을 찐대추살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6~8그램씩 하루 2~3번 끓인 물에 먹는다.

4, 적, 백 하수오뿌리의 제일 큰 것들을 8월에 캐서 겉껍질은 버리고 잘게 썰어 쌀뜨물에 3일 동안 담그었다가 말리기를 3번 거듭한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대추살과 꿀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2~3그램씩 먹기 시작하여 10일 마다 1그램씩 더 먹는 방법으로 10~12그램까지 빈속에 슴슴한 소금물과 함께 먹는다.

5, 적, 백 하수오뿌리(겉껍질을 버리고 쌀뜨물에 하룻밤 담그었다가 얇게 썬 것) 각각 600그램, 검정콩(물에 불린 것) 1,800그램.하수오와 검정콩 200그램과 함께 찌고 볕에 말리는 방법으로 검정콩을 매번 바꾸면서 9번 찌고 9번 말린 다음 하수오만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6그램씩 하루 2~3번 끼니 전에 먹는다. 

※ 하수오를 이렇게 법제하면 대변이 잘 풀리고 소화, 흡수가 잘 되어 강정, 강장 효과가 보장된다. 위의 3개 처방은 약의 가지수는 같으나 법제가 서로 다르다. 간장, 신장이 허하여 다리와 허리에 힘이없고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데 쓰며 오래 된 이질, 장출혈, 산후증에도 쓴다.

6, 적, 백 하수오뿌리 각각 300그램을 쌀뜨물에 3일 동안 담그었다가 겉껍질은 버리고 얇게 썰어 불에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꿀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6~8그램씩 하루 2~3번 먹거나, 가루내어 한번에 4~6그램씩 하루 2~3번 먹는다. 피가 모자라 풍사가 경맥에 침습되어 몸 절반에 땀이 나지 않는 데 쓴다.]

중국에서는 적하수오를 '하수오(何首烏)'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백하수오라고 부르는 것을 중국에서는 백수오(白首烏)라고 부른다. 

적하수오에 관해 <중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하수오(何首烏) 즉 적하수오는 기원이 마디풀과(Polygonaceae)의 식물인 何首烏 즉 적하수오(Polygonum multiflorum Thunb.)의 덩이뿌리이다. 형태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이다. 잎은 어긋나며 좁은 난형 혹은 심장형이고, 탁엽의 끝은 막질로 줄기를 둘러 싼다.

 꽃은 작고 많으며 밀집되어 가지가 여러개인 원추화서에 달리고, 소포편은 난상 피침형이며 속에 작은 꽃이 2∼4송이 혹은 다시 여러 송이가 피고 꽃은 녹백색 혹은 백색이며, 꽃잎은 6개이고 도난형이며 바깥쪽의 세조각은 뒷쪽에 날개가 있고, 수술은 8개가 있는데 길이가 다르다. 수과는 타원형이며 세개의 주름이 있다.  

분포는 산비탈 돌산의 나무아래 혹은 관목이 우거진 곳에 자란다. 중국의 화동, 중남, 화남, 서남 및 하북, 하남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은 봄과 가을에 괴근 즉 덩이뿌리를 채취하여 절편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성분은 emodin 등을 함유한다.  

맛과 성질은 생적하수오는 맛이 약간 쓰고 성질은 평하다.  법제한 적하수오는 맛이 달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은 생적하수오는 윤장통변, 해창독. 법제된 적하수오는 보간신, 익정혈.  

주된 치료는 생적하수오는 나력, 옹창, 변비. 법제된 적하수오는 간신음허, 혈소, 현훈실면.

용량은 하루 6~12그램을 사용한다.]

적하수오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 주요한 부분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하수오(何首烏) [<일화자제가본초>]

[이명] 지정(地精) [<하수오록>], 적렴(赤斂) [<이상속단비방>], 수오(首烏) [<경험방>], 진지백(陳知白) [<개보본초>], 홍내소(紅內消) [<외과정요>], 마간석(馬肝石) [<본초강목>], 황화오근(黃花烏根), 소독근(小獨根) [<운남중초약선>]

[기원] 마디풀과 식물 하수오의 덩이뿌리이다.

[원식물] 하수오(何首烏) (Polygonum multiflorum Thunb.) 야묘(野苗), 교경(交莖), 교등(交藤), 야합(夜合), 도유등(桃柳藤) [<하수오록>], 적갈(赤葛), 구진등(九眞藤) [<두문방>], 예초(芮草), 사초(蛇草) [<한영운 부>], 신두초(伸頭草), 다화료(多花蓼), 자오등(紫烏藤) 이라고도 한다.

다년생 초본 식물로 뿌리는 가늘고 길며 끝 부분은 비대하여 덩이뿌리를 이루며 표면은 적갈색 혹은 암갈색이고 줄기의 밑 부분은 대개 목질이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좁은 달걀 모양이거나 심장형이고 길이는 4~8센티미터, 너비는 2.5~5센티미터이며 끝은 점차 뾰족해진 모양이고 밑부분은 심장형 또는 화살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을 이룬다.  윗면은 진녹색이고 밑면은 연녹색이며 양면이 모두 반들반들하고 털이 없다.

턱잎은 줄기를 싸서 잎집 모양을 이루고 막질이며 갈색으로 길이는 5~7밀리이고 지름은 2밀리 가량의 작은 꽃이 다수 밀집하여 큰 원추 화서를 이룬다. 작은 꽃자루는 마디가있고 기부에 막질의 꽃떡잎이 있다. 꽃덮이는 녹백색이고 5개로 갈라져 꽃잎 모양을 이루며 열편은 거꿀달걀꼴로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외측의 3개는 등쪽에 날개가 있다. 

수술 8개는 꽃덮이 조각보다 짦다. 암술은 1개로 씨방은 삼각형이고 암술대가 짧으며 머리 모양을 한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다. 수과(瘦果)는 타원형이고 3모서리가 있으며 길이는 2~3.5밀리로 흑색이고 광택이 있다. 외측 꽃떡잎은 숙존하는데 뚜렷하게 3개의 날개가 있고 성숙 시에는 갈색으로 변한다. 개화기는 10월, 결실기는 11월이다. 

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하남, 산동, 안징, 강소,절강, 복건, 광동, 광서, 강서, 호남, 호북, 사천, 귀주, 운남 등지에 분포한다.

본 식물의 등경(야교등), 잎(하수오엽)도 약용된다.

상세한 내용은 각 해당 조목을 참조하라.

[재배] 1, 기후와 토양: 토양이 온난하고 습윤한 기후에 적합하고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이나 점토질 양토가 좋다. 

2, 정지: 약 30센티미터 깊이로 갈아 높은 밭두둑을 만든다. 1무당 외양간 두엄 또는 퇴비 5000킬로그램을 주어서 밑거름으로 한다.

3, 번식: ① 작은 덩이뿌리에 의한 번식법: 심는 시기는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며 이랑 사이의 거리를 25센티미터로 하고 포기 사이의 거리를 15센티미터로 해서 깊이 6~10센티미터 되는 구멍을 파고 그곳에 뿌리줄기가 달려 있는 작은 덩이뿌리 1개를 넣고 5센티미터 가량 흙을 덮는다.

② 종자 번식법: 파종은 3월 상순부터 4월 상순까지하고 묘상의 너비는 100~120센티미터로 한다. 조파법은 이랑 거리를 10~15센티미터로 하고 얕은 홈을 파서 안에 씨를 고루 뿌리고 보드라운 흙을 1센티미터 덮은 다음 물을 뿌린다.

토양을 습윤하게 보존하면 약 20일 지나 싹이 나온다.  모의 높이가 10~15센티미터로 정식한다.

이랑 사이의 거리를 30~40센티미터로 하고 포기 사이의 거리를 20~30센티미터로 하여 심는다.

4, 경작관리: 싹이 나온 다음 적당한 시기에 땅을 갈고 김매기하며 물을 뿌린다. 봄, 여름 사이에 1무당 사람의 분뇨를 1000킬로그램 덧거름으로 준다.

덩굴의 길이가 30~50센티미터 자랐을 때 덕을 만들고 덩굴을 고정시켜 모가 성장하기 쉽게한다.  여름의 고운 다습 시에는 엽반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통퐁과 채광에 주의한다. 보르도액 (1:1:120)을 분무하여 예방과 치료에 사용해도 된다.

[채집] 심은 다음 3~4년 되는 봄, 가을에 파내어 깨끗이 씻고 양끝을 잘라 버린다. 큰 것은 절반으로 쪼개거나 두꺼운 조각으로 잘라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쪼이거나 삶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약재] 하수오(적하수오)의 말린 덩이뿌리는 방추형 또는 덩어리 모양을 나타낸다. 길이는 6~15센티미터 가량이고 굵은 부분은 지름이 3~12센티미가 되며 표면은 적갈색이거나 자갈색이고 가지런하지 않은 세로홈이 있으며 울퉁불퉁하고 양단에 뿌리의 흔적이 한 개씩 있다.

질은 단단하고 가루 성질을 나타낸다. 횡단면은 연한 적갈색이거나 연한 황갈색을 띠며 중심은 한 개의 큰 고갱이로 되어 있고 주위에 몇 개의 원형에 가까운 이형 섬유관이 있으며 운금(雲錦) 모양의 무늬를 형성한다. 건조된 후에는 수축되어 약간 돌기된 주름이 생긴다. 냄새는 없고 맛이 쓰며 떫다.  질이 무겁고 튼튼하며 가루 성질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주산지는 중국의 하남, 호북, 귀주, 사천, 강소, 광서 등지에 분포한다. 그 외 절강, 안징, 광동, 산동, 강서, 호남에서도 난다.

<개보본초>에 하수오에 적과 백의 구분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현대 약재에서는 상술한 마디풀과 식물 적수오(적하수오) 외에 소수 지역에서 백수오(백하수오)를 쓰는 사람이 있다.

백수오(백하수오)는 주로 박주가리과 식물로 대근우피소(大根牛皮消)의 덩이뿌리이다. 상세한 내용은 '백수오'를 참조하라. 그 외 강소(남경)에서도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의 덩이뿌리를 쓴다. 상세한 내용은 '격산소(隔山消)' 조목을 참조하라.

[성분]

<적하수오 덩이뿌리>

뿌리와 뿌리줄기에는 anthhaquinone류를 함유한다. 주로 chrysophanol과 emodin이고 그 다음에는 rhein, 미량이 physcione과 chrysophanic acid anthrone 등(구우면 rhein은 없어진다)이 들어 있다. 기타 전분 45.2퍼센트, 조지방 3.1퍼센트, lecithin 3.7퍼센트 등이 들어 있다. 

<적하수오 덩굴>

줄기에는 anthraqunone이 들어 있고 주로 emodin, chrysophanic acid, chrysophanol, emodin mononethyl ether가 결합형으로 존재한다.

[약리작용] 1, 혈액 지질에 대한 작용: 토끼에세 하수오와 cholesterol을 동시에 사료로 준 결과 일어난 죽상 동맥 경화는 cholesterol만을 사료로 준 경우에 비해 가볍고 혈청 cholesterol의 농도도 비교적 낮았다. 시험관 내 시험에서는 하수오와 cholesterol은 잘 겹합하고 토끼의 장관에서는 cholesterol의 흡수를 감소시킨다. 하수오 중에 함유된 lecithin은 죽상 동맥 경화의 치료와 관계가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도 있다.

하수오로 사육하면 실험적 죽상 동맥 경화의 토끼이 cholesterol 치의 상승을 억제하고 병세가 호전되는 보고가 있지만, 확실하지 않고 그 치료 효과도 아직 긍정적이지 않다. 수오연수단(首烏延壽丹)은 실험적 죽상 동맥 경화의 비둘기에 대하여 약물과 cholesterol 혈증으로 만든 다음 투약한 경우에, 모두 혈청의 cholesterol치를 뚜렷하게 낮추었다.

그러나 동맥 내막의 병의 변화에 대해서는 뚜렷한 영향이 없었다. 수오연수단(首烏延壽丹)에는 실험적 죽상 동맥 경화의 토끼의 대동맥 내막의 반괴의 형성 및 지방 침전을 경감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러나 어떤 보고는 혈액 지질과 대동맥의 병리 변화에 대하여 명확한 영향은 없다고 한다. 한 연구에서 수오연수단(首烏延壽丹)과 그 속에 들어 있는 4종의 단미약 금은화(金銀花), 두충(杜仲), 금앵자(金櫻子), 상심(桑椹)의 엑스가 쥐 장관에 있어서의 cholesterol의 흡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앞의 2약은 감소한다고 증명하였지만 수오연수단()은 긍정적인 작용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것은 복방 중의 금은하(金銀花)와 두충(杜仲)의 분량이 단방에서 쓰이는 용량보다 적다는 점에 기인될 수도 있다.

2, 혈당에 대한 작용: 토끼에세 당액을 내복시킨 다음 30~60분 내에 혈당의 상승은 최고에 달하지만 그 후 점점 하강하여 6시간 후에는 혈당량이 정상보다 0.03% 낮아졌다.

3, 항균작용: 하수오는 인형(人型) 결핵균, frexners 적리균에 대하여 시험관 내 실험에서 억제 작용이 있었다.

4, 기타작용: 하수오에서 추출한 chrysorhanein은 장의 연동을 촉진한다. 그리고 신경의 시간적 역치를 급속히 감소시켜 신경의 흥분을 촉진하고 피부와 근육의 시간적 역치를 증가시켜 마비시킨다. 하수오는 개구리의 적출 심장에 대하여 흥분 작용이 있고 특히 피로한 심장에 대한 강심작용이 더욱 뚜력하다. 하수오의 줄기 부분의 신선한 즙을 쥐의 귀의 내측에 도포한 후에는 귀의 내측과 외축에 모두 비후가 나타났다. 이 조직학적 변화는 인지질류를 써서 얻어지는 결과와 비슷하다. 나력의 치료에 쓸 수 있다.

[포제]

<적하수오 덩이뿌리>

생하수오: 불순물을 버리고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려 8할 정도 스며들게 한 다음 건져 내어 내외의 습도가 같게 되면 잘라서 조각으로 하거나 사각 모양의 덩어리로 하여 햇볕에 말린다.

하수오 법제: 하수오를 그릇에 넣고 검은콩의 즙과 황주(黃酒)로 잘 섞어 단지나 적당한 그릇 안에 넣고 밀폐하여 물이 들어 있는 남비 안에 넣어 이중 남비로 푹 끓여 즙액을 모두 흡수하면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하수오 덩어리 100근에 검은콩 10근, 황주 25근을 쓴다.

검은콩즙을 만드는 법: 검은콩 10근에 물을 가하여 약 4시간 끓여 즙을 약 15근 되게 졸이고 제거한 콩 찌꺼끼에 다시 물을 가하여 3시간 가량 끓여서 즙을 약 10근을 취한다. 두 번 끓인 즙을 25근 정도 취한다.

<적하수오 덩굴>

맑은 물로 깨끗이 씻어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어 촉촉한 상태로 잘라 햇볕에 말린다.

[성미]

<적하수오 덩이뿌리>

맛은 쓰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1, <하수오전>: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2, <개보본초>: "날 것을 쓰면 기(氣)는 한(寒)하고 성질은 렴(斂)하며 독이 있다. 끓인 것은 기(氣)가 온(溫)하고 독이 없다."

<적하수오 덩굴>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다.

1, <본초재신>: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2, <음편신참>: "맛은 쓰고 떫으며 약간 달다."

3, <섬서중초약>: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다."   

[귀경]

<적하수오 덩이뿌리>

간, 신경에 들어간다.

1, <본초강목>: "족궐음, 소양경에 들어간다."

2, <본초경해>: "족소양담, 수소양삼초, 수소음심, 족소음신경에 들어간다."

3, <본초재신>: 비, 폐, 신경에 들어간다."

<적하수오 덩굴>

심(心),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1, <본초재신>: "심(心), 비(脾)의 2경에 들어간다."

2, <사천중약지>: "간(肝), 신(腎)의 2경에 들어간다."

[약의 효능와 주된치료]

<적하수오잎>

창종(瘡腫), 개선, 나력을 치료한다.

<현대실용중약>: "신선한 잎을 종양에 바른다."

<덩이뿌리>

간, 신을 보익하고 혈을 자양하며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간신음, 머리가 일찍 희어지는데, 허두, 눈앞이 아찔한데, 허리와 무릎아픈데, 연약, 근골산통, 유정, 대량의 자궁 출혈, 붕루대하, 만성 학질, 만성 설사, 만성 간염, 옹종, 나력, 장풍, 치질을 치료한다.

1, <하수오록>: "오치질(五痔疾), 숙질냉기(宿疾冷氣)를 치료하고 근육을 자라게 하며 정(精)을 보익하고 식량을 증진시키며 기력을 돕고 새살이 나게 하며, 장수하게 한다."

2, <일화자제가본초>: "모든 냉기와 장풍(腸風)을 치료한다."

3, <개보본초>: "나력(瘰癧), 부스럼을 없애고 두면풍창(頭面風瘡), 오치질(五痔疾)을 치료하며 심통(心痛)을 멎게 하고 혈기(血氣)를 보익하며 수염을 검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 또 산후의 대하 등 여성의 각종 질병을 다스린다."

4, <왕호고>: "간풍(肝風)을 사하한다."

5, <전남본초>: "정(精)을 수렴하고 신기(腎氣)를 튼튼하게 하며 적백변탁을 멎게 하고 소변을 줄이며 혈분에 들어가 담독(痰毒)을 제거한다. 적백전풍(赤白癜風), 창개두선(瘡疥頭癬), 피부 소양을 치료한다. 학질의 주기적 발작을 예방하고 담학(痰瘧)을 치료한다."

6, <약품화의>: "간(肝)을 보익하고 혈을 수렴하며 음(陰)을 자양한다. 요슬연약(腰膝軟弱), 근골산통(筋骨酸痛)을 치료한다. 허학(虛瘧)의 발작을 예방하고 신사(腎瀉)를 멎게 하며 자궁 출혈을 제거하고 대하를 치료한다."

7, <본초술>: "중풍, 두통을 치료하고 비(痺)를 치료하며, 학슬풍(鶴膝風), 간증(癎證), 황달을 치료한다."

8, <본초재신>: "폐허(肺虛)를 보하고 토혈을 멎게 한다."

9, <광주민간, 상용중약수책>: "신경 쇠약, 만성 간염을 치료한다."

10, <강서초약>: "통변(通便)하고 창독(瘡毒)을 풀어준다. 익은 것은 간신(肝腎)을 보하고 정혈(精血)을 돕는다."

<적하수오 덩굴>

심(心)을 양(養)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경락을 통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불면증, 폐병, 다한(多汗), 혈허신통(血虛身痛), 옹저(癰疽), 나력(瘰癧), 풍창개선(風瘡疥癬)을 치료한다.

1, <본초강목>: "풍창(風瘡)과 개선(疥癬)에 따른 가려움증에는 달인 물로 씻고 목욕한다."

2, <본초재신>: "중기(中氣)를 보하고 경락을 통하게 하며 혈맥(血脈)을 통하게 하고 폐병을 치료한다."

3, <본초정의>: "밤에 잘 자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4, <음편신참>: "간신(肝腎)을 양(養)하고 허한(虛寒)을 멎게 하며 정신을 안정되게 하여 잠이 잘 오게 한다."

5, <안휘약재>: "옹종, 나력, 치질을 치료한다."

6, <섬서중초약>: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습사(濕邪)를 없애며 경락을 통하게 한다. 불면증, 다한(多汗), 빈혈, 주신산통(周身酸痛), 개선(疥癬) 등의 피부병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적하수오잎>

외용: 신선한 것을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거나 찧어서 바른다.

<덩이뿌리>

내복: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졸여서 고(膏:기름고)로 하거나 술에 담거나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쓴다.

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산포하거나 개어서 바른다.

<적하수오 덩굴>

내복: 2~4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짓찧어 바른다.

[배합과 금기] 대변이 당설하고 습담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1, <하수오록>: "돼지고기, 돼지피, 양고기, 양피를 꺼린다."
2, <개보본초>: "철을 꺼린다."
3, <의학입문>: "복령을 사로 한다. 나복 즉 무를 꺼린다. 우슬과 배합하면 아래로 내려간다."
4, <본초강목>: "파, 마늘을 꺼린다."

하수오 잎: 창종, 개선, 나력을 치료한다. 신선한 잎을 종양에 바른다. 주로 외용하며 신선한 것을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거나 찧어서 바른다.

1, 가려운 풍창개선의 치료: 하수오잎 달인물로 씻는다. [<본초강목>]
2, 터지거나 터지지 않더라도 가슴까지 도달한 나력 결핵의 치료: 하수오 잎을 찧어서 바르고 하수오 뿌리를 깨끗이 씻어 매일 생것을 씹는다. [<두문방>]]  

하수오 덩굴: 야교등이라고 한다. 잎이 달린 덩굴은 여름, 가을에 채집한다. 상품은 대부분 덩굴을 쓰는데 가을에 잎이 진 다음 잔 가지와 남은 잎을 제거하고 길이가 70센티미터 되게 잘라 묶어서 햇볕에 말린다.   

 

말린 덩굴은 가늘고 긴 기둥 모양이다. 보통은 뒤틀려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 것도 있고 지름은 3~7밀리이다.  표면은 자갈색이고 거칠며 뒤틀린 세로주름과 마디가 있고 자색이 작은 반점이 드문드문 있으며 코르크층은 엷고 비늘 모양으로 벗겨진다.

질은 단단하고 약하여 쉽게 부러진다. 단면의 껍질은 적갈색이며 목질부는 연한 황색이고 방사상을 이루며 중앙부는 백색의 해면 모양의 고갱이로 되어 있다. 냄새는 없고 맛은 약간 쓰고 떫다. 굵기가 고르고 표면이 자갈색인 것이 상등품이다. 사천에서 나는 상품은 마른 잎이 달린 여린 줄기이다. 줄기는 가늘고 황록색이나 황갈색이며 잎은 대부분 오그라져 있다.

줄기에는 anthhaquinone이 들어 있고 주로 emodin, chrysophanic acid, chrysophanol, emodin monomethylether가 결합형으로 존재한다.

맑은 물로 깨끗이 씻어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어 촉촉한 상태로 잘라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심, 간, 비에 들어간다.

심을 기르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경락을 통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불면증, 폐병, 땀이 많이나는데, 혈허신통, 옹저, 나력, 치질, 빈혈, 주신산통, 풍창 개선을 치료한다. 

하루 8~16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짓짛어 바른다."

북한에서 펴낸 <조선약용식물지>에서는 적하수오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적하수오(Pleuropterus multiflorus 'Thunb.' Nak.)
[형태]는 여러해살이 덩굴뻗는 풀이며 굵은 덩이뿌리가 있다. 햇가지는 모가 나고 잔털이 있으나 줄기 밑둥은 나무질이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긴 잎꼭지가 있다. 잎몸은 둥근 심장 모양이거나 심장 모양이며 길이 5~9센티미터, 너비 2.5~5센티미터 이고 민변두리이다. 가을에 잎아귀에서 고깔꽃차례를 이루고 흰색의 작은 꽃이 많이 핀다. 꽃울은 5갈래로 갈라졌고 꽃잎은 없다. 열매는 타원형의 여윈열매이며 세모졌고 검고 윤기난다. 

[분포산지]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주로 심어 기르며 북부 지방에서도 일부 심는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성분]은 뿌리에 옥시메틸안트라키논 유도체들인 크리소파놀파 크리소파놀안트론, 에모딘, 에모딘모노메틸에스테르, 피스시온과 그 유도체 등이 통털어 1.8퍼센트 들어 있으며 농마(45퍼센트), 기름(3퍼센트), 레시틴 3.7퍼센트, 테트라히드록시스틸벤-2-글루코시드 등이 있다.

[약재이름]은 적하수오(뿌리) Radix polygoni multitlori
             야교등(줄기)  Caulis Polygoni multiflori
[쓰는 부위] 덩이뿌리, 줄기

[채취가공] 가을에 덩이 뿌리와 줄기를 거두어 햇볕에서 말리운다. 

[쓰는데] 적하수오는 보약으로 빈혈증, 불면증, 신경쇠약 등에 쓴다. 하루에 10~20그램을 먹는다. 줄기는 안신지웅약, 땀을 멈추는 약, 경락을 든든히 하는 약으로서 잠이 오지 않으면서 땀이 많을 때, 몸이 아프고 피가 적을 때 쓴다. 하루 7~9그램을 먹는다."

북한의 허창걸씨가 지은 <북한동의보감>에서는 적하수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적하수오(붉은 조롱, 적하오)

마디풀과(Polygonaceae)에 속하는 붉은 조롱(Polygonum multiflorum Thunb.)의 덩이뿌리를 말한다.

법제: 보약으로 쓸 때는 검은콩 달인물에 담가 불구어 쪄서 말린다. 대변을 통하게 하거나 헌데를 치료할 때는 그대로 쓴다.

성분: 안트라카논배당체인 크리소파놀, 에모딘, 레인, 레시틴, 농마, 기름.

약효: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간, 신 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머리카락이 검어지게 하고 대변을 통하고 헌데를 낫게 한다. 일반허약자, 혈허증, 신허로 허리, 무릅 맥이 없는데, 허리아픔,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학질, 당뇨병, 구루병, 변비, 연주창, 헌데, 치질등......

참고: 적하수오줄기는 심을 보하고 진정작용을 하므로 잠을 자지 못하는데 쓴다. 하루 10~20그램을 쓴다.

사용량: 하루 9~20그램"

북한에서 펴낸 <동약사참고집>에서는 적하수오 뿌리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적하수오 뿌리(Radix Polygni multiflori)

[기원] 역귀과에 속하는 적하수오(Polygonum multiflorum Thunberg)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식물모양] 여러해살이 덩굴 짓는 풀이다. 뿌리는 덩어리모양이다. 줄기는 뻗어올라가며 밑부분은 목질이고 가지는 풀이다.

잎은 긴 잎꼭지가 있고 어긋나게 붙는데 잎몸은 심장모양이다. 끝은 뾰족하고 변두리는 매끈하며 받침잎이 있다.

고깔모양 꽃차례를 이루고 희고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여윈 열매로서 둥근 모양이며 3개의 능이 있다.

[산지] 우리나라 황해북도에서 심는다.

[비슷한식물] 백하수오가 있다.

적하수오 가르기

꽃: 적하수오: 희다.  백하수오: 누른 풀색
열매: 적하수오: 타원모양, 3개의 모가 났다. 백하수오: 바늘모양의 튀는 열매
뿌리: 적하수오: 붉다.  백하수오: 희다.

 

 

약초스토리 목록

약초스토리 목록
노루궁뎅이버섯 신비한 효능 인기글 노루궁뎅이 버섯이라는 웃긴 이름을 가진 버섯은 복슬복슬한 노루 엉덩이를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무병장수를 기원한 중국 황제들의 장수 식품 중 하나로도 알려진 노루궁뎅이 버섯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본다. 노루궁뎅이버섯 요약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쓴맛이 있어서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사용된 버섯으로 항암효과, …(2022-06-07 16:49:37)
한국 언론 뉴스에 뜨면서 인기 노루궁뎅이 버섯 인기글 건조 노루궁뎅이 버섯 ​생노루궁뎅이 버섯이 말라서 건조되면 무게가 10분의 1로 줄어드는데 ,생것 1kg가 100g이 되는 것이다 1‘노루궁뎅이 버섯’, 식감은 쫄깃 소화는 술술~ 이름도 재미있고 건강에도 유익한 식재료가 있으니 바로 노루궁뎅이 버섯이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노루의 뒷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2022-06-07 15:21:37)
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식초’ 인기글 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식초’​​식초는 우리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다. 늘 사용하고 있기에 그 효능에 대해 둔감해지기 쉬운데, 인체에 매우 좋은 약재다. 식초를 아세트산이라는 성분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제대로 된 정보를 모르면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양조식초, 현미식초, 발사믹식초 맛이 같을까? 성분이 같다면 가격도 비슷해야 하는데 큰 차이가 난다. 맛도 다르고 효능도 다르기 때문이다.식초는 시큼한 맛이 특징이다. 시큼한 맛은 강한 신맛과 약한 신맛으로 나눌 수 있다. 강…(2022-06-07 14:54:38)
125세 최장수 로인 혈관나이 25살... 매일 마시는 이것… 인기글 125세 최장수 로인 혈관나이 25살... 매일 마시는 이것 덕분 1892년 2월 5일에 태여난 보.아이마이티는 현재 125살이다. 현재 신강 카스에 살고 있는 이 로인은 중국의 최장수 남성으로 불린다. 그는 매년 신체검사를 할 때마다 지표가 모두 정상이라면서 한번도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걸려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2020-07-30 00:22:43)
북한 백두산 건조 송이버섯입니다 인기글 건조송이버섯 ​올해 북한 백두산에서 채취한 최상의 송이버섯 말린 것입니다 송이버섯은 말리게 되면 부피와 무게가 10배나 줄어 듭니다 저희 상품은 100% 천연 1등급 갓이 피지 않은 송이만 건조하여 5킬로를 말려 500g 정도로 줄어 들었습니다 말리는 양에 비해 너무 조금밖에 나오지 않아 더욱 귀한 상품입니다 송이철…(2019-10-28 07:22:09)
야생 영지버섯 입니다 인기글 영지버섯 필요하시면 010-4816-0837로 문자 주세요 ​. (2019-03-09 17:08:25)
귀한 희귀약재 풍류과 효능 잘 모르시죠 인기글 ​희귀한 천연 비아그라 풍류과 (風流果) ​중국 서장(티벳 ),신강에서 자생하는 풍류과는 3년에 한번 열리고 량이 매우 적으며 효능이 신비한 탓으로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약재이다 . ​티벳이나 신강 관광지에 가면 가끔 풍류과을 키로당 100달러 ---200달러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인을 볼수 있다 . 풍류…(2009-05-27 14:21:58)
티벳 히말리야 산삼 홍경천 인기글 아래 글은 한국 서울 &lt;한일한의원 &gt; 홈피에서 발췌했습니다 홈페지 주소 http://www.hanbang114.co.kr에서 확인하십시요 섹스 대분출, 당뇨병 강력 제압하는 신선이 내려준 약초‘히말라야 당근 ‘전립선 비대, 혈압에도 큰 도움... 고산식물 홍경천(紅景天)을 아시나요? …(2009-04-23 20:46:30)
홍경천의 효능 인기글 홍경천의 효능 홍경천은 강장제이다.홍경천은 주로 중국 티벳 히말리아산맥 , 백두산의 해발 1천8백 미터에서 2천3백 미터 사이의 이끼 낀 원시림 속 자작나무숲과 협곡의 바위틈에서 많이 자란다. 한국에서는 참돌꽃이라고도 부르며 비슷한 약효가 있는 식물로 돌꽃, 기린초, 애기기린초, 낙지다리, 큰꿩의비름, 섬기린초 …(2019-02-13 15:55:05)
松桑黃송상황(가문비나무상황,낙엽송층상황) 인기글  松桑黃송상황(가문비나무상황,낙엽송층상황)원산지: 중국 백두산주효능효과:1.강력한 항암제로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각종 암을 예방 치료한다. 종양에 대한…(2018-02-17 14:59:28)
가락지 송라와 장송라의 비교 인기글 아래 사진은 가락지 송라 (松蘿) 아래 사진은 장송라 (長松蘿) 송라 필요하시면 010-4816-0837로 카톡으로 또는 문자 주세요 (2017-03-03 04:30:19)
한라산서 발견된 '송라'…한약재 효능·가격 봤더니 인기글 한라산서 발견된 '송라'…한약재 효능·가격 봤더니 기사입력 2016-08-17 20:44 ↑ 송라/사진=연합뉴스 한약재로 사용되는 희귀 지의류 '송라'가 한라산에서 발견됐습니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7일 "제주세계유산센터와 함께 한라산 천연…(2017-02-03 13:20:24)
송라 (가락지 송라 )가 자생하는 모습입니다 인기글 송라과(Usneaceae) 학명Usnea diffracta Wain 생약명송라(松蘿)1, 구분 송라과의 지의류로 가는 실 같고 연한 누런 색, 또는 흰 녹색을 띠며 길이 15~50정도로 뒤엉키듯 쳐져서 자란다.​2. 서식지깊은 산 1,000~1,500m 고지 고원지대 중에서 습하여 안개가 잘 끼…(2017-02-02 17:27:11)
한라산에서 희귀약초 '송라' 발견 인기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한라산에서 희귀 지의류인 송라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침엽수에 착생한 송라가 두께 1㎜ 내외의 길가닥 모양으로 10∼30㎝ 정도로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2016.08.17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제주=뉴…(2017-02-02 13:45:39)
백두산 100가지 야생화 인기글 야생화 필요하시면 010-4816-0837로 문자 주세요 ​ (2016-12-24 01:41:42)
게시물 검색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