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척수, 신경계통의 병 - 좌골신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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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11-05 10:14|본문
좌골신경통 |
▣ 생활 속에서..
⊙ 신경통의 전반적인 치료에 정리되어 있는 요법들은 같이 적용할 수 있다.
▣ 약재를 이용하여..
⊙ 따두릅, 술 ; 가을철 잎이 마른 때에 뿌리를 캐서 물로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린 것을 쓴다. 하루 8~12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따두릅뿌리 100g을 술 500㎖에 넣고 따뜻한 곳에 10여 일 두었다가 걸러서 한번에 15~20㎖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따두릅은 '독활주'의 주약으로 쓰며 진통작용이 강하다. 주로 하반신의 아픔, 여러 가지 신경통, 류머티스성 관절염, 신경마비 등 때에 쓴다.
⊙ 쇠무릎지기(우슬) ; 우슬을 소주에 10~30일간 담가두었다가 그 물을 마시면 부종이 내리고 통증이 그치며 신경과 근육운동이 활발해진다. 이 약은 혈액순환을 왕성케 유도하며 염증을 삭히고 가벼운 이뇨효과가 나타나게 한다. 이때 두충나무의 가지를 잘게 썰어서 같이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있다.
⊙ 바꽃 ;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식초로 반죽해서 통증이 있는 곳에 붙이거나 약간 끓인 다음 천에 펴서 아픈 곳에 붙인다. 매일 또는 하루 건너 한 번씩 갈아댄다. 바꽃(초오)은 독성이 강한 약이다. 적당한 양에서는 강심작용과 진통작용이 뛰어나지만 많은 양에서는 심장억제작용이 있다. 먹을 때에는 반드시 법제하여야 한다. 신경통으로 오는 팔다리통증, 허리통증, 좌골신경통 등에 쓰면 좋은 효과를 낸다.
▶바꽃(투구꽃) ;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초로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3∼5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다. 꽃은 9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총상 또는 복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있으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고 있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 털이 있다. 뿌리에 맹독이 있으며 초오(草烏)라는 이름으로 약용한다. 한국의 속리산 이북,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 엄나무 속껍질 ; 6~12g을 잘게 썰어 물 200㎖에 넣고 100㎖가 되게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고 찌꺼기는 아픈 곳에 붙이기도 한다. 신경성 통증을 멎게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좌골신경통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신경통에 쓰면 좋은 효과가 있다.
⊙ 백작약, 감초, 포부자 ; 백작약, 감초 각각 20g, 포부자, 대황 각각 1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먹는다.
⊙ 고삼에 있는 벌레 ; 경첩이 지난 후 고삼을 캐어 그 속에 있는 벌레를 잡아 말린다. 이것을 가루내어 한 번에 2마리씩 따뜻한 술로 먹는다. 보통 6마리를 먹으면 효과를 본다.
⊙ 대황, 초오, 건강 ; 대황, 초오, 건강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풀로 반죽하여 녹두알 만한 환을 지어 한 번에 4알씩 하루에 두 번 먹는다.
▣ 또 다른 방법들..
⊙ 찜질치료
● 겨자찜질 ; 본 사이트의 [자연요법] 중 <찜질요법>에 자세한 요령이 정리되어 있다. 찜질을 할 때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여 적용하여야 한다. 겨자찜질을 꾸준히 하면 피하근육조직이나 관절 부위의 염증을 치료하고 통증도 해소된다. 강한 자극작용과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늑간신경통으로 옆구리가 결리고 아픈 데, 관절통, 여러 가지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 사시나무찜질 ; 사시나무껍질을 잘게 썰어서 물을 적당히 넣고 6~8시간 달인 뒤 찌꺼기는 짜 버리고 다시 물엿처럼 졸인다. 이것을 식혀서 기름종이나 천에 발라 아픈 부위에 붙여서 찜질하는데 하루에 2~3번 갈아대면서 한다. 이렇게 3~5일간 하면 아픈 증상이 덜해진다.
● 보리밥찜질 ; 따뜻한 보리밥을 천에 싸서 아픈 부위에 붙이고 자되 하룻밤에 2번 정도 갈아댄다. 이렇게 4~7일만 하면 통증이 멎는다.
⊙ 뜸치료 ; 대장유혈(4번 5번 요추 사이에서 옆으로 각각 2치 되는 곳)과 소장유혈(1번, 2번 엉치뼈 사이에서 옆으로 각 2치 되는 곳), 요안혈(4번, 5번 요추 사이에서 양 옆으로 오목한 것) 등에서 압통점을 기본으로 하여 각각의 혈에 하루 7장씩 팥알 크기의 뜸봉으로 15일 동안 뜸을 뜬다.
⊙ 부항치료 ; 위의 뜸자리를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서 아픈 곳을 2~3개 찾아서 부항을 붙인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아픈 다리의 뒤쪽 위로부터 아래까지의 전반적 부위에 부항을 여러 개 10~15분 정도 붙인다. 통증이 한결 감소된다.
⊙ 한증치료 ; 온도 80~90℃, 상대습도 10~20% 되는 한증실에서 10~15분씩 하루 또는 하루 건너 한 번, 한증을 하되 모두 10~15번 한다.
⊙ 수기치료
; 급성기가 지난 다음에 좌골신경주행을 따라 또는 압통점들을 주물러 주거나 비벼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또 좌골신경통점(손등쪽의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의 손몸뼈가 갈라지는 곳)을 손가락 끝이나 원주필 끝으로 세게 여러 번 누른다. 통증이 심할 때 누르면 아픔이 덜해진다. 이렇게 팥알 크기의 뜸봉으로 뜸을 5~7장씩 10일 동안 뜨면 효과가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