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및 기관지의 병 - 기관지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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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11-09 10:54|본문
기관지폐렴 |
▣ 생활 속에서..
⊙ 심호흡 ; 매일 아침 일찍 새벽공기를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는 숨쉬기운동을 5~7번 하고 5분 안정하는 방법을 몇 번 반복하기를 꾸준히 하면 호흡기계통의 기능이 좋아지고 가래배출이 수월해지면서 차츰 호전이 된다. 이 방법은 기관지염뿐 아니라 폐나 기관지의 모든 병에 두루 유효하다.
⊙ 기후 ; 하루 사이의 기온의 변동이 적은 온화한 수림이나 바닷가 지대가 좋다. 처음 4~5일 동안은 신선한 밖에서 산보를 하거나 낮잠을 잔다. 다음은 매일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산보를 한다. 목이 마른감, 가래가 잘 떨어지지 않는 것, 심한 기침, 숨가쁨 등이 점차 호전된다. 산림기후지대도 치료에 효과가 있는데, 이런 지대에서는 폐기종 증상이 있고 가래가 많은 기관지염 때에 더 좋다. 이런 지대 공기 속에는 습도가 일정하게 보장되고 여러 가지 식물성 방향성 물질과 염류 등이 많기 때문에 기관지점막에 좋은 영향을 준다.
⊙ 특히 수분 섭취량을 늘려 하루에 8번 정도 한컵의 물을 마실 필요가 있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폐를 통해 과잉의 액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굳어진 폐분비물을 부드럽게하여 기침이 수월해지고 폐포의 기능이 원활하여지며 가래가 쉽게 배출되는 작용이 있다.
⊙ 과로와 수면 부족은 금물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하고, 술과 담배를 절제하여야 한다.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며 되도록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특히 가래가 많이 나오고 그치지 않는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서와 밤에 자기 전에 가래가 나오기 쉬운 자세(배담법)나 복식호흡을 매일 실시하면 한결 편해진다.
[배담법 및 복식호흡법 ⇒기관지염]
⊙ 바닷물목욕 ; 보통 제일 더운 계절에 물온도가 18℃ 이상 되고 바람이 적으며 파도높이가 2m 아래인 바닷물에서 목욕을 하여 주면 좋다. 하루에 1~2번 한 번에 5~15분씩 한다. 만성 기관지염이 자주 도지는 때에 효과를 본다.
⊙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품 ; 가능하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맘껏 먹도록 한다. 특히 우엉, 연근, 도라지, 더덕, 표고버섯, 사과, 아스파라가스 등이 좋다. 한편 돼지고기, 튀김, 버터, 치즈, 햄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을 특히 피하여야 하고 자극성이 강한 식품들과 단 음식, 찬 음식, 커피, 청량음료, 담배, 술 등도 삼가해야 한다. 결핵환자는 해조류도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하니 참고할 일이다.
▶배즙 ; 갈증을 해소시키고 열을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가래를 삭혀주는 작용을 한다. 크고 잘 익은 배 한 개를 골라 수저로 배 가운데 부분을 파낸 후에 배 속을 조금씩 긁어서 배즙을 만들어 낸다. 껍질이 5mm 정도 남을 때까지 속을 긁어낸 후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은 뒤 수시로 복용한다. 오래된 해소,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 특히 좋은데 급할 때는 배즙만 먹여도효과가 있다.
▶감 ; 그대로 먹는다. 곶감을 먹어도좋다. 감은 몸을 식히고 폐를 보호한다. 곶감 표면의 흰가루에는 진해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귤 ; 귤껍질을 건조시킨 후 약한 불로 달여 꿀을 섞어 복용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귤은 출하하기 전에 농약을 대량 살포하고 왁스를 칠하여 윤이나게 한 것이 많으므로 이런 것을 그냥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생산지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구하여 쓰거나 유기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를 이용한다.
▶당근 ; 당근을 갈아서 헝겊으로 짜 즙을 낸 후 한 두잔씩 마신다. 기관지 점막을 강하게 하고 저항력을 키우는 작용이 있다.
▶무우와 엿 ; 무우를 얇게 채썰고 물엿을 섞은 후 즙이 우러나오면 숟가락으로 떠 먹는다. 기침과 목의 통증을 완화시키는효과가 있다.
▶두부와 엿, 콩나물 ; 콩나물은 대가리를 제거한 후 두부 한 모 위에 얹고 단다한 갱엿 손 바닥만한 것 한 개를 넣은 후 들기름을 5스푼 정도 뿌린 다음 전기 밥통에 5시간 정도 놓아두면 약이 만들어진다. 즙만 먹은데 특히 기침에 특효가 있다. 어린이도 잘 먹으며 양약과 함께 복용해도 된다
▶연근 ; 껍질 채 갈아 짠 후 1잔씩 마신다.
▶양파 ; 생 것 그대로 잘라 매 끼니 충분히 먹어준다. 생 양파를 먹기가 힘든 사람은 생된장에 양파를 많이 다져 넣고 볶은 콩가루를 듬뿍 넣어서 버무려 두면 양파의 매운맛이 가시고 된장의 짠 맛도 순화되어 먹기 좋은 고단백 영양식이 된다. 볶은 깨와 마늘을 비롯한 다른 양념들을 섞어도 좋다.
▶마늘 ; 기침을 계속 할 때 갈아서 오블라트로 싸서 먹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은행 ; 구워서 껍질을 까고 하루에 7개씩 먹어준다.
▣ 약재를 이용하여..
⊙ 호흡기 질환에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유용한 처방들 [관련자료⇒폐기종]
⊙ 죽력(대나무기름) ; 대나무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세로로 쪼갠 다음 불 위에 비스듬히 놓으면 아래로 진이 흐른다. 이것을 하루 한 번 작은 술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많이 만들어 두고 복용하려면 항아리를 이용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대나무기름을 내어두고 꾸준히 복용한다. 이 대나무기름은 폐의 질환뿐 아니라 중풍이나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질환에도 크게 효험이 있다.
⊙ 늙은호박 ; 가래, 기침에는 늙은 호박 한 개의 꼭지 부분을 손이 들어갈 만큼 둥글게 도려낸 후 이 속에 손을 넣어 씨만 골라낸다. 구기자 마른 것 한 줌, 생강 7쪽, 대추 한 줌과 감초 약간, 인삼 두 뿌리 정도 넣는다. 다음 토종꿀을 한 컵 정도 붓고 도려낸 호박의 꼭지 부분을 다시 맞추어 봉한 후 흰보자기로 다시 꼭지가 열리지 않도록 동여 맨다.
솥에 물을 약간 붓고 호박이 물에 닿지 않도록 받침대를 놓고 그 위에 넓은 그릇으로 받친다. 위에 호박을 넣되 호박이 물에 닿지 않도록 한다. 손으로 누르면 약간 들어갈 정도로 끓여서 익힌 다음 식힌 후에 호박 속에 물이 고인 것과 넣었던 구기자 등을 모두 꺼내어 그릇에 담는다. 호박을 잘게 쪼개서 삼베 헝겊으로 물을 짜낸 후 다시 이 속에서 나온 것과 함께 한참을 끓인다. 식은 후에 용기에 넣고 1일 2회로 식사 전과 저녁의 공복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심한 기침과 가래도 호박 세 개만 해 먹으면 완치된다.
⊙ 까마중 ; 꽃과 열매가 달려 있는 가을에 전체를채집하여 말려쓴다. 0.1~0.5g을 하루분으로 물 500㎖로 달여 두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해열, 기침멎이, 기관지염, 기타 호흡기 질환이나 눈병에 효과가 있다.
▶까마중 ; 쌍떡잎식물로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가마중·까마종이·깜뚜라지라고도 한다.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20∼90cm이다. 줄기는 약간 모가 나고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6∼10cm, 나비 4∼6cm이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은 5∼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3∼8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5개로 갈라지며 암술 1개와 수술 5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7월부터 검게 익는데, 단맛이 나지만 약간 독성이 있다. 봄에 줄기에 난 어린 잎을 나물로 삶아 먹는다. 한방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풀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 하여, 감기, 만성기관지염, 신장염, 고혈압, 황달, 종기, 암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처 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낸다. [상세자료⇒토종약초백과>까마중]
⊙ 미나리 ; 적당한 양의 미나리를 짓찧어 즙을 내어 한 번에 한 잔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또는 물에 슬쩍 데워 식초를 넣고 무쳐서 반찬으로 늘 먹어주면 좋다.
⊙ 무, 생강 ; 무즙을 술잔으로 세 잔 정도와 무즙의 2/5 정도의 생강즙을 섞어 뜨거운 물 500㎖를 넣어서 자기 전에 마시고 따뜻하게 하여 잔다. 효과가 적을 때는 몇 번이고 반복하면 된다. 편도선염에도 효과가 좋다.
⊙ 인동덩굴꽃, 개나리열매 ; 각각 12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인동덩굴꽃과 개나리열매는 폐염균을 죽이고 폐의 염증을 가라앉히며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관련자료⇒토종약초보기>인동]
⊙ 마늘 ; 100g을 짓찧어 즙을 낸 다음 물을 타서 전량이 100㎖가 되게 한 것을 한번에 15~20㎖씩 하루 4~5번 식후에 먹는다. 식물성 살균소인 피톤찌드는 폐염쌍알균에 대한 억누른작용이 있으므로 폐의 염증을 가라앉힌다.
⊙ 선인장 ; 짓찧어서 낸 즙에 꿀 또는 설탕가루를 적당히 섞어 한번에 20㎖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염증을 없애는작용이 있으므로 폐염초기에 쓰면 열도 내리고 기침도 멎게 한다. [관련자료⇒토종약초보기>선인장]
⊙ 범싱아(호장근) ; 30~50g을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달임약은 균억제작용, 소염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므로 폐염에 쓴다.
⊙ 주염나무열매 ;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6~8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가래삭임작용과 균억제작용이 있다. 기침이 심하고 숨이 찬 데 쓴다.
▣ 또 다른 방법들..
⊙ 찜질치료
▶겨자찜질 ; 아픈 부위에 하루 한 번 나을 때까지 한다. 겨자가루를 더운 물로 반죽하면 효소의 작용에 의하여 배당체인 시니그린가 기름이 분해되는데 이 물질들은 비교적 깊은 곳까지 자극하여 국소의 혈액순환을 앙성하게 하고 염증을 빨리 낫게 한다. 본 사이트의 [자연요법]에 <찜질요법>코너를 참고하여 주의사항을 지켜 실시하도록 한다.
▶두부찜질 ; 폐렴으로 가슴이 아플 때에는 두부를 으깨어 밀가루와 섞어 무명헝겊에 펴서 가슴에 붙여두어도 효과가 있다. 2~3시간 건너 바꾸어 주되 열이 37도로 내려가면 중지한다. 두부가 차가우면 약간 데워서 붙인다.
▶매실주습포 ; 가제를 매실주에 적셔 가볍게 짠 후 아픈 목이나 가슴을 습포하면 진해, 진통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꿀찜질 ; 기름종이나 비닐박막에 얇게 발라서 폐염이 생긴 쪽 가슴에 붙이고 잔다. 얼마 동안 지나면 꿀이 다 흡수되는데 다시 갈아 붙인다. 그러면 숨가쁨과 불안감이 없어지면서 편안해지낟.
▶무, 생강, 파찜질 ; 500g 정도의 무 1개, 생강 8~10g, 파 한줌을 함께 짓찧어 약천에 사서 가슴에 대고 찜질한다. 그러면 기침, 숨가쁨이 멎으면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없어진다.
▶역삼씨(대마인)찜질 ; 말린 역삼씨 50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로 반죽한 다음 약천이나 비닐박막에 1cm 두께로 고루 펴서 병조가 있는 부위에 대고 찜질한다. 마르면 물을 조금씩 추겨서 열이 내릴 때까지 찜질한다. 그러면 열이 내리면서 편안해지고 염증이 흡수된다.
⊙ 뜸치료 ; 대추혈(머리를 앞으로 숙일 때 뒷목에서 제일 도드라지는 뼈인 7번 경추와 1번 흉추 사이), 풍문혈(2번, 3번 흉추 사이에서 양옆으로 각 2치 되는 곳), 신주혈(3번, 4번 흉추 사이), 폐유혈(신주혈에서 양옆으로 각 2치 되는 곳)에 팥알 크기의 뜸봉으로 3~5장씩 7~10일 동안 뜸을 뜬다. 그러나 열이 있을 때에는 뜸을 뜨지 않는다.
⊙ 부항치료 ; 대추혈 부위에서부터 간유혈(9번, 10번 흉추의 사이에서 양옆으로 각 2치 되는곳)까지의 사이에 4~5개의 부항을 3~5분 동안 붙인다. 이 방법은 열이 날 때에도 쓴다.
⊙ 수기치료
; 풍문혈, 폐유혈, 궐음유혈(4번, 5번 흉추에서 양옆으로 각 2치 되는 곳)에 두 엄지손가락을 나란히 대고 중등도의 압력으로 3~5초씩 5~7번 누르고 문지른다. 또 또 발바닥 중삼부에서 발가락쪽으로 2치 되는 곳이 폐, 기관지의 반응구역인데 여기를 엄지손가락을 대고 중등도의 강도로 3~5초씩 5~7분 동안 누르고 문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