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전염성 병 - 홍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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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10-26 10:31|본문
홍역 |
▣ 생활 속에서..
⊙ 홍역 역시 아이의 저항력이 약할 때 감염되기 쉬우므로 평소의 바른 식사관리로 체력을 강화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단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며, 행여 감염이 되어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평소 체력이 없는 아이가 홍역에 걸리면 몸에 저항력이 더 떨어져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으로 합병증이 생기기 쉽다.
⊙ 발진이 나타나고 나서 열이 내려가기까지 3, 4일간은 외출시키지 말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며, 자리에 눕혀 놓고 얼음 주머니로 머리를 식히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겨울에는 쾌적한 온도로 방을 따뜻하게 하고, 공기가 건조하지 앟도록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방에 빨래를 말리고,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 여름에는 아이가 기분이 좋도록 시원하게 해준다. 자주 양치질을 시키고 죽염수로 입 안을 헹궈 입 안을 깨끗이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열이 내려가고 나서도 1주일 정도는 외출을 금지시키고 목욕도 시키지 말아야한다. 그 동안에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면 된다.
발진이 한창 성할 때는 식욕이 전혀 없다. 무리하게 먹이려 하지 말고 식욕에 맞춰 현미오곡으로 미음을 쑤어 죽염을 약간 쳐서 먹이고, 야채나 과일의 즙 등으로 소화에 무리가 가지앟도록 배려한다.
입 안이 마르지 않도록 죽염수와 사과즙, 홍당무 끓인 물, 5%의 꿀물 등을 자주 먹인다.
▣ 약재를 이용하여..
⊙ 무우 ; 강판에 갈아 즙을내어 큰 숟갈 하나에 묵은 생강을 즙을 낸 것, 그리고 간장, 설탕을 조금씩 쳐서 끓는 물로 묽게하여 먹인다. 발진이 빨리 들어가 회복이 촉진되고 목마름을 해소시키며, 열을 식히는 효과도 있다.
⊙ 찹쌀 ; 죽을 쑤어 먹인다. 홍역초기에 먹이면 경과가 좋아진다. 무우와 우엉을 첨가시키면 더욱 좋다.
⊙ 잇꽃 ; 건조시킨 잇꽃(홍화) 1g을 청주(찬 것이 좋다) 한 잔에 담궈 물을 부어 희석시켜 먹이면 발진이 빨리 진행되고 경과가 좋아진다.
⊙ 금귤, 수세미물, 설탕 ; 금귤열매 5, 6개와 설탕 작은 숟갈 두 개를 360cc의 수세미물로 달인 액을 조금씩먹인다. 홍역 초기부터 먹이면 경증으로 끝난다.
▶수세미물 받는 법 ; 9월 중순경이 가잔 적당하다. 수세미의 줄기를 지상 90cm 정도 되는 곳을 자르고 한 되 들이 병 주둥이를 탈지면으로 막고 알미늄 호일로 덮게를 한 다음, 잘려진 수세미 줄기 끝을 병 입구에 집어 넣고고정시킨다. 병의 아랫부분을 땅에 살짝 묻어두면 안정되게 받을 수 있다.
⊙ 달걀 ; 달걀 흰자위로 어린이 뒷잔등, 가슴을 비롯한 온몸을 벌겋게 될 정도로 비빈다. 꽃은 많이 비빌수록 더 잘 내돋는다.
⊙ 골등골나물 ; 전초 3~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어린이들에게 먹인다.
▶골등골나물 ; 우리 나라 여러 지방의 양지바른 습한 땅에서 절로 자라는 높이 약 70cm 정도의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 줄기는 짧고 줄기는 곧추 서며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껄껄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의 버들잎 모양 또는 넓은 버들잎 모양이다. 9~10월경 줄기 끝에 흰색 또는 붉은 보라색을 띤 꽃이 핀다. 열매는 여윈 열매이며 샘구멍이 있고, 우산털은 흰재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한방에서는 택란(澤蘭)이라 하여 포기째 당뇨병·중풍·고혈압 등의 치료에 쓴다. 등골나물에 비해 잎이 좁다. 기침을 멈추는 작용, 화농균을 죽이는작용, 혈압낮춤작용이 있으며 홍역 때 발진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기관지천식, 고혈압, 만성 기관지염에 쓴다.
⊙ 지치뿌리 ; 3~6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인다. 팥이나 보리 삶은 물에 달여 먹이면 더욱 좋다. 홍역바이러스를 억누르는 작용이 있다. 홍역을 예방하는 작용이 여러모로 증명되었으므로 홍역 예방목적에 많이 쓴다.
⊙ 칡뿌리, 승마 ; 각각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인다. 열을 내리며 꽃이 잘 돋게 한다. 발진이 잘 돋아나지 않을 때 쓴다.
⊙ 승마, 개나리열매, 우엉씨, 도라지 ;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인다. 이것들은 열을 내리며 기침을 멈추고 홍역 때 꽃을 잘 내돋게 하는 작용이 있다.
⊙ 산토끼간 ; 잘게 썰어 15~20℃되는 물 200㎖에 넣어 2~3분 동안 놓아 두었다가 짜낸 물을 자주 먹인다. 홍역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초기와 내공 때, 꽃이 잘 돋지 않을 때에 쓰면 좋다.
⊙ 고수 ; 하루 3~6g을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인다. 꽃돋이가 순조롭지 않는 때에 쓰면 좋다. 해독작용, 균억누름작용, 땀을 내는 작용이 있다.
⊙ 매미허물, 우엉씨 ; 각각 5g을 물에 달여 먹인다. 꽃을 잘 돋게하는 작용, 진경 진정작용이 있다. 아이들이 몹시 보채면서 괴로워할 때 쓴다.
▣ 또 다른 방법들..
⊙ 찜질치료
● 겨자찜질 ; 아직 젖먹이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창호지를 가슴에 올려놓고 적당량의 물에 겨자가루를 10%정도 풀어 가제수건을 푹 적셔 창호지 위에 올려주고 따뜻한 수건으로 덮어주었다가 한 10분 후에 떼어준다. 성장한 아이의 경우에는 겨자가루와 감자가루를 섞어서 팩을 만들어 찜질을 하되 [자연요법]사이트의 <찜질요법>코너에 정리되어 있는 '겨자찜질요법'을 참고하여 주의사항을 지켜 실시하도록 한다. 꽃을 잘 내돋게 하므로 내공 때에 효과가 있다.
● 파찜질 ; 생파 흰밑둥을 짓찧어 가슴에 대고 찜질한다. 이렇게 하면 열이 내리고 기침이 멎으며 가슴이 시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