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전염성 병 - 골관절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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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10-20 10:4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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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에서..
⊙ 찔레나무열매차 ; 척추에 결핵균이 감염되었을 경우 빨갛게 익은 찔레나무열매를 하루에 10g씩 진하게 달여 차 대신 매일 먹어주면 효과가 있다.
▶찔레나무 ; 우리나라 여러 지방의 산기슭과 들, 개울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떨기나무이며 높이는 2m 안팎이고, 줄기는 덩굴지는데 가지를 많이 치고 가시가 많으며 잎은 1~4쌍의 쪽잎으로 어긋나게 붙어 있다. 초여름에 가지 끝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의 향기가 있는 꽃이 많이 핀다. 열매는 둥글고 많으며 가을에 붉게 익는다. 열매와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설사를 시키는 작용, 이뇨작용, 해독작용, 소염작용, 이담작용이 있으므로 변비, 콩팥부기, 소변장애, 황달 등을 비롯한 여러 질환에 쓰인다.
▣ 약재를 이용하여..
⊙ 황경피나무껍질 ;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이나 와셀린에 개어 국소에 바른다. 베르베린 성분은 결핵균을 죽이며 결핵성 염증을 잘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다. 골관절결핵의 초기뿐 아니라 누공이 심한 데 쓴다.
⊙ 등대풀 ; 포기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걸쭉해질 정도로 졸여서 약심지에 붙여 누공에 밀어 넣는다. 하루 1번씩 심지를 갈아 넣는다. 결핵성 누공을 아물게 하는 작용이 있다.
⊙ 백급뿌리 ; 보드랍게 가루내어 멸균한 것을 결핵성 누공에 채워 넣는다. 약천심지에 약가루를 묻혀서 누공 안에 하루 한 번 또는 하루 건너 한 번씩 넣기도 한다. 분비물이 적어진 다음에는 한 주일에 1~2번 정도 약천심지를 갈아넣는다. 결핵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며 임상에서 결핵에 써서 일정한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가 있다.
⊙ 박주가리뿌리 ; 신선한 것 40~6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약간의 술과 함께 먹는다. 석 달을 한 치료주기로 하여 2~3번 쓴다. 결핵성 누공을 낫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임파절결핵에도 쓸 수 있다.
⊙ 좀양지꽃 ; 전초 12~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술에 담궈 우려 먹어도 좋다. 외용약으로도 쓰는데 짓찧어 상처에 붙이거나 달인 물로 상처를 씻기도 한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국소에 넣어주기도 한다.
▶좀양지꽃 ; 강원도 이남의 산에서 자라는 장미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나고 기울어져 서며, 길이는 20cm 안팎이다. 식물체에는 성긴 털이 빽빽히 있다. 쪽잎은 1~6쌍이고 크기는 일정하지 않고 달걀모양 또는 둥글며 줄기잎은 세 겹이며 작다. 4~6월 경 줄기 끝에 노란색의 꽃이 핀다. 열매는 여윈열매이며 털이 있다. 전초가 열내림작용, 해독작용, 지혈작용이 있으며 골관절결핵, 입안염, 임파절결핵, 타박상, 외상출혈 등에 쓴다.
⊙ 엉겅퀴, 깨소금, 밀가루 ; 척추결핵에 엉겅퀴의 새 잎을 데쳐서 깨소금을 묻혀 먹는다. 한편 새 잎을 짓찧어 밀가루에 반죽하여 환부에 붙인다.
▣ 또 다른 방법들..
⊙ 뜸치료 ; 척추결핵에 환부 주위의 9곳에 뜸자리를 잡고 마늘을 동전 크기로 썰어 뜸자리에 놓고 콩알만한 쑥으로 뜸을 뜬다. 뜨거워지면 마늘을 들어낸다. 데지 않게 따끈따끈하게 떠야 한다. 새로 뜰 때마다 마늘을 바꾼다.
⊙ 찜질치료
; 생강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고 물을 좀 넣고 끓여 두터운 수건 2개로 번갈아 담그어 물기를 짜서 한부를 찜질한다. 피부가 발갛게 되면 감자떡을 붙인다. 감자떡은 생감자를 강판에 갈아 물기를 약간 짜내고 거기에 같은 양의 우리밀가루를 섞은 다음 반죽해서 두텁게 환부에 붙인다. 하루 두 번 갈아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