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에 따른 민간요법 - 토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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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10-15 10:12|본문
토혈 |
▣ 생활 속에서..
⊙ 토혈을 할 때에는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환자를 안정시키면서 자리에 눕힌 다음 머리를 옆으로 돌리게 하고 계속 토하게 한다. 이와 함께 명치끝에 찬물찜질을 해주며 몸은 따뜻하게 덥혀주는 것이 좋다. 피를 계속 토할 때는 병원에 연락하여 구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 위출혈이나 대변하혈을 앓은사람은 절대로 술마시는것을 피해야 하며 또한 자극성이 있는 식픔을 피해야 한다.그리고 정신면에서 안정과 평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만약 외부로부터 타격을 받거나 신체에 무리가 가는 노동이나 운동을 하면 대개 크게 토혈과 하혈현상이 유발되기가 쉽다.그러므로 안정은 약물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다.
⊙ 토혈이 가라앉을 때까지 보통 24시간 금식을 하여야 하고, 연한 죽염수를 복용하여 궤양부위의 신속한 회복과 수분의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그리고 토혈이 완화되면 부드러운 유동식에서부터 부드럽게 손상된 위점막을 다스려나가야 한다. 음식은 적은양을 자주 섭취하여야 하며 유동식 다음에는 경질식으로 그리고 일반 식사로 조심스럽게 적응시켜 나가야 하며 적어도 2주 안에는 된 밥을 먹어서는 안된다.
⊙ 연뿌리 생것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1일 2.3잔씩 1주일쯤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 실고사리의 씨(종자)를 말려서 1회 1~2g씩 1일 3회로 보리차 등으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 토혈 위출혈, 폐출혈, 대변하혈이나 자궁하혈에는 마른 생강 5돈쭝 (19g)을 태워 가루를 만든다. 그리고 이것을 밥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이 처방은 이질 하혈에도 효력이 있다. 또 날연근즙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자주 마시면 그 지혈 효력이 대단하다
▣ 약재를 이용하여..
⊙ 엉겅퀴 : 신선한 것 40g에 물 500㎖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짓찧어낸 즙을 먹어도 효과가 있다. 엉겅퀴는 지혈작용이 있어 여러 가지 출혈을 멈추는 데 효과가 있다.
⊙ 측백잎(측백엽) : 신선한 것 50g을 짓찧어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약한 불에 볶은 것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달인 약은 피 응고시간을 줄이며 일정한 정도로 혈관을 수축시켜 강한 지혈효과를보인다.
⊙ 짚신나물(용아초) : 1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한 짚신나물 30g을 물에 달여 생지황 30g을 짓찧어 짜낸 즙과 함께 먹는다. 이 약에 들어 있는 비타민 K와 아그리모닌 성분은 지혈작용을 하므로 토혈에 쓰면 효과를 본다.
⊙ 백급뿌리 : 잘게 썬 것 10-15g을 물 200㎖에 달여 풀이나 설탕을 달달한 정도로 타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먹는다. 피를 빨리 엉키게 하고 출혈시간을 줄인다. 위궤양으로 오는 토혈에 쓰면 국소의 핏줄에 작용하여 피를 멎게 할 뿐 아니라 교질막을 형성하여 궤양면을 덮어주기 때문에 궤양도 낫게 한다.
⊙ 가는기린초 : 신선한 옹근풀 80-1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즙을 내어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옹근풀은 피 응고시간과 출혈시간을 단축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토혈, 각혈, 장출혈, 자궁출혈 등에 쓴다.
⊙ 꼭두서니 : 하루 6-10g을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토혈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출혈에 쓴다.
⊙ 부들꽃가루(포항) : 10-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생것이나 볶은 것은 다 피를 빨리 엉키게 하고 지혈작용이 있으므로 토혈에 쓴다.
⊙ 조뱅이(소계) : 6-12g을 물 200㎖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생즙과 달임약은 혈소판 수를 늘리고 피 응고시간을 짧게 한다. 즙을 상처에 발라도 지혈작용이 있으며 먹어도 지혈작용이 있다.
⊙ 냉이, 짚신나물(용아초) : 각각 12g을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토혈 때 어느 한 가지만 써도 효과가 있으나 두 가지 약을 같이 쓰면 효과가 더 세다.
⊙ 녹두꽃 ; 음주후에 토혈할때는 녹두꽃 3돈쭝(약 12g)을 가루로 만들어 끓는 물에 약간의 술을 섞어 풀어 먹으면 된다. 나을 때까지 복용한다.
⊙ 서리맞은 뽕잎 ; 토혈에는 서리맞은 뽕잎을 약간볶아 가루로 만들어 매일 2-3돈쭝(12g)씩 냉차로 볶용하면 곧 낫는다. 흥차에는 설탕을 타도 무방하나, 내상토혈에는 밀을 노랗게 볶아가루를 만들어 연뿌리즙 1 컵과 함께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 잣나무잎 ; 한 묶음을 물 2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 또는 식후마다 양껏 마신다. 매번 한묶음씩 쓰는데 토혈은 식후에, 하혈은 식전에 각각 복용한다. 여기에 괴화 반 줌을 넣고 복용하면 더욱 좋다. 또 한가지 처방은 봄철에 잣나무잎 9번 찌고 9번 말린것 1근, 묶은 괴화를 검게 볶은것 반근을 가루를 만들어 꿀에 개어 녹두알 크기의 환약을 빚어 이것을 매일 세차례 30-50알씩 온수로 복용하면 모든 출혈과 하혈증을 고칠수 있다.
⊙ 질경이의 잎, 뿌리 15g을 즙을 내어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 또 다른 방법들..
⊙ 찜질치료 ; 명치끝 부위를 중심으로 윗배에 비닐자루나 고무자루에 얼음덩어리를 넣어 올려 놓는다. 이와 함께 환자에게 얼음덩어리나 얼음보숭이 같은 것을 먹게 하면 좋다. 얼음이 없을 때에는 찬물로 하여도 된다.
⊙ 뜸치료
; 명문혈(제2, 제3 요추 사이)와 신유혈(명문혈로부터 양 옆으로 2치 되는곳)에 뜸을 3~5장 뜬다. 또한 양릉천혈(무름 바깥 아래 두뼈 짬의 제일 우묵한 곳)에 뜸을 7~9장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