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에 따른 민간요법 - 헛배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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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10-16 10:09|본문
헛배부름 |
▣ 생활 속에서..
⊙ 우선적으로 유념하여야 할 일은 동물성 단백질과 인스턴트 식품, 가공식품의 섭취를 절제하여야 한다. 이러한 식품들은 장내에 오래 머물게 되면 부패하면서 많은 유독성 가스를 내뿜게 되므로 곡채소류의 담백한 식품을 섭취하고 죽염과 생수를 충분히 섭취하여 대사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증상의 예방 및 치유에 필수적이다.
⊙ 헛배가 불러 속이 거북하면 우선적으로 죽염수로 관장을 하여 주거나 죽염으로 장세척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게되면 장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가스의 발생원인을 해소하며 장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요법이다. 변비를 비롯한 각종 신체의 이상을 다스리는데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죽염수관장법]
● 준비물은 관장기, 미지근한 물, 마그밀액, 볶은소금(죽염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 올리브유나 참기름이다.
● 온도가 26, 27℃ 정도되는 미지근한 물 1000~2000cc 정도에 마그밀액 10cc(정제는 4알 정도)와 볶은 소금이나 죽염 5g정도를 넣어 희석시킨다.
● 환자의 오른쪽이 방바닥에 닿게 하여 새우잠 자듯이 옆으로 눕게 한다. 그리고 나서 환자는 입을 벌리고 배에 힘을 빼고 조용히 기다리면, 시술자는 환자의 뒤에 앉아서 올리브유나 참기름을 항문 주위와 관장기의 끝에 바르고, 관장기 끝을 흑색 부분까지만 항문에 가만히 삽입시킨다.
● 시술자는 관장기의 손잡이를 쥐고 천천히 주입시킨다. 관장하는 도중에 변의가 있을 때는 30초~1분간 쉬었다가 다시 주입시킨다. 환자가 견딜 수 있는 만큼만 주입해야 한다.
● 관장이 끝나면 체위를 반대로 바꾸고 항문에 힘을 주어 20여 분간 참는다. 그 사이에 시계 방향으로 배를 쓰다듬거나 붕어운동을 한 후 화장실에 간다.
● 상황에 따라서 전혀 변이 나오지 않는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몸에 수분이 부족하여 전부 흡수된 것이므로 나오지 않아도 좋다.
● 1세 미만은 30~40cc, 1~3세까지는 100~300cc, 어른은 500cc 이상 자신의 한끼 식사량 정도를 주입하는데 2000cc까지 주입할 수 있다.
[장 세척법]
●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생수 1.5 ℓ(맥주컵 5컵 이상)에 죽염을 4티스푼 정도 타서 30분 이내에 마시거나, 죽염을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정도 입 속에 털어 넣고 생수 5컵 정도를 천천히 마신다.
● 빠른 사람은 5분 이내 늦어도 한 시간 이내 화장실에 가고 싶어 지는데, 변기에 앉으면 뱃속에 온갖 더러운 것들이 다 빠져 나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시원한 설사를 하게 된다.
● 사람에 따라서는 변의를 못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사람은 평소 싱겁게 먹어 왔거나 물을 제대로 먹어주질 않아 몸 안에 염성이나 수분이 부족하여 죽염수가 전부 흡수되어 버린 때문이다. 이때는 며칠 생수와 죽염을 복용하여 염분을 보충해 준 뒤 위장 세척법을 시행하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단식을 시행하여 장 속에 있는 숙변이 제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위장 세척은 건강한 사람은 하루만 해도 되고, 질병이 있는 사람은 이 삼일 정도 해주며, 이후 한 달에 한두 번 정기적으로 실시해주면 신체의 기능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 약재를 이용하여..
⊙ 개열(구담, 개쓸개), 파 ; 개열 10㎖를 술에 담그었다가 먹거나 개열 4~5㎖를 식물성 기름 5㎖, 파뿌리 3개와 함게 끓여서 한번에 먹는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헛배가 부른 환자가 이를 복용하고 뚜렷한 효과를 본 치혐례가 많이 있다.
⊙ 수세미오이씨 ; 약한 불에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 번에 3~5g씩 술 한잔에 타서 먹는다. 수세미오이는 복수도 잘 빠지게 할 뿐 아니라 헛배 부른 것도 잘 낫게 한다.
⊙ 계내금 ; 닭의 위를 떼내어 쪼개어 속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을 가루내어 한 번에 2g씩 하루 3번 식 전에 먹는다. 껍질에 있는 벤트리클린 성분은 위액 분비를 항진시켜 위산도를 높이므로 건위소화작용이 있으며 밥맛이 없고 배가 불어나고 명치 밑이 묵직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오수유, 건강 ; 오수유 10~20g, 건강 7~8g을 같이 물에 달여 한 번에 30~50㎖씩 하루 3번 먹는다. 건위소화작용과 진토작용이 있다. 비위가 허하여 배가 차고 불어나면서 아프고 신물이 올라오는 때 쓴다. 생강을 같이 쓰면 더욱 효과가 증진된다.
⊙ 보리길금 ; 한줌을 물 150㎖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 것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길금 속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가 많이 있으므로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서 헛배가 불어나는 데 쓰면 소화도 잘 되고 헛배 부르는 것도 낫게 한다.
⊙ 나팔꽃씨, 약누룩, 목향 ; 나팔꽃씨 100g, 약누룩 60g, 목향 2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먹는다.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고 체해 있어 배가 아프면서 헛배가 부른 데 쓴다.
⊙ 약누룩 ; 하루 6~8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음식에 체하여 내려가지 않고 헛배가 불어나는데 쓴다.
▣ 또 다른 방법들..
⊙ 찜질치료
● 파, 마늘 찜질 ; 파와 마늘을 2:1의 비로 섞어 짓찧어서 따끈하게 덥혀서 배꼽에 하루 한 번씩 대고 찜질한다. 소화장애로 헛배가 부를 때에 효과가 좋다.
● 주염나무가시찜질 ; 말린 주염나무가시를 가루내어 꿀에 개어서 배꼽에 대고 찜질한다.
⊙ 뜸치료 : 내정혈(둘째발가락과 셋째발가락이 갈라진 곳에서 3푼 위 되는 곳)에 뜸 3장을 뜬다. 이 혈과 중완혈(배꼽 가운데로부터 명치끝까지의 중간점)과 천추혈(배꼽 중심에서 양옆으로 2치 되는 곳)에 뜸 5~7장을 뜨면 더 효과가 있다.
⊙ 수기치료
; 구미혈(명치끝 도드리의 끝에서 5푼 아래)과 중완혈, 관원혈(배꼽 가운데로부터 3치 아래 되는 곳)들을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세게 비벼준다. 또는 중완혈과 합곡혈, 족삼리혈을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르면서 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