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금기와 해독법 - 서로 꺼리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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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09-28 10:20|본문
우리가 늘 먹고 있는 음식들은 가장 뛰어난 약인 동시에 독이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음식을 통하여 땅의 지기를 흡수하여 생명활동을 꾸려나가는 원동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특히 음식의 성향과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약으로 쓸 것은 약으로, 독약이 되는 것을 멀리 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것이다. 일상에 늘 접하는 음식들도 각 음식이 가지고 있는 성향에 따라 서로 꺼리는 것이 있어 같이 먹었을 경우에는 탈이 생기거나 음식의 좋은 작용이 소멸하기도 하고, 한 가지라도 많이 먹으면 탈이 생기는 것도 있는 등 올바로 섭위하기 위하여는 고려하여야 할 점들이 많다.
이 코너에서는 음식을 먹는 데 있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본다.
음식 중에는 같이 먹으면 서로 성향이 맞지 않아 탈이 나거나 음식이 가지고 있는 유효한 성분이 상쇄되어 효험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음식들은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음식을 먹어서 나타날 수 있는 체질적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같이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를 먹을 때 새우젓과 함께먹으면 돼지고기를 먹고 탈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는 있지만 돼지고기가 우리몸에 미치는 유용한 작용은 감소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서로 꺼리는 식품을 음식물상기(飮食物相忌)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것을 들면 다음과 같다.
● 돼지고기 ↔ 생강, 양의 간, 메밀
● 돼지 간 ↔ 생선
● 돼지 염통 ↔ 엿
● 아욱 ↔ 볶은 콩, 말고기, 계란, 메추라기, 거북, 자라
● 양고기 ↔ 매실, 생선회, 판, 메밀, 감, 곶감, 콩장, 식초
● 양의 염통과 간 ↔ 후추, 죽순
● 개고기 ↔ 마늘, 마름, 소의 내장, 잉어, 붕어
● 쇠고기 ↔ 생강, 부추, 기장쌀, 밤, 돼지고기, 개고기
● 소의 간과 우유 ↔ 생선
● 토끼고기 ↔ 생강, 닭
● 사슴 ↔ 귤피차가루
● 닭 ↔ 마늘, 파, 부추, 겨자, 오얏, 찹쌀, 들닭, 물개, 토끼고기, 개고기, 개간, 콩팥, 잉어, 자라
● 오리고기와 오리알 ↔ 오얏, 호두, 콩장, 자라
● 자라고기 ↔ 죽순
● 메추라기 ↔ 균과 버섯
● 참새고기 ↔ 오얏, 콩장, 생간
● 잉어 ↔ 돼지 간, 겨자가루, 맥문동닭, 흑사탕, 마늘
● 붕어 ↔ 돼지 간, 겨자가루, 맥문동닭
● 미꾸라지와 드렁허리 ↔ 개고기
● 젓갈 ↔ 녹두, 콩장
● 황어(조기) ↔ 메밀
● 생선회 ↔ 우유, 양유
● 새우 ↔ 돼지
● 게 ↔ 감, 귤, 대추, 형개, 꿀
● 자라고기 ↔ 닭, 계란, 오리, 참새고기, 토끼, 비름나물, 박하, 겨자가루, 복숭아
● 오얏 ↔ 꿀, 오리, 참새고기
● 복숭아 ↔ 자라
● 귤 ↔ 빈랑, 물개고기
● 매실 ↔ 돼지고기, 양고기
● 양매(소귀나무열매) ↔ 생파
● 대추 ↔ 생파, 생선
● 호두 ↔ 술, 들오리
● 생파 ↔ 꿀, 대추, 닭, 개, 양매
● 비름나물 ↔ 자라, 고사리
● 부추 ↔ 쇠고기, 닭, 꿀
● 냉이 ↔ 밀가루
● 겨자 ↔ 붕어, 닭, 토끼, 자라
● 마른 죽순 ↔ 사탕, 심어, 양의 염통과 간
● 참외나 모든 오이 종류 ↔ 기름
● 사탕 ↔ 붕어, 아욱
● 메밀 ↔ 돼지, 양, 닭고기, 황어(조기)
● 기장쌀 ↔ 쇠고기, 꿀, 아욱
● 녹두 ↔ 잉어
● 볶은 콩
↔ 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