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요법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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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09-21 09:26|본문
사람은 물질의 운동을 여러 가지 수단으로 감지할 수 있다.
그중 코는 물질의 운동을 냄새로 구별해서 인체에 이롭거나 해로운 물질을 가려주고,
그 물질을 택하거나 피하도록 해준다.
냄새는 사람의 인체 세포에 서서히 배어든다.
나쁜 냄새가 나는 공간에서 오래 생활하면,
직접적으로 나쁘게 작용하여 건강에 많은 영향을 준다.
주거환경을 택할 때도 주변의 냄새에 신경을 써야 하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작업환경은 냄새를 뽑아내는 시설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오랫동안 나쁜 냄새 속에서 생활하여 건강이 나빠진 사람에게 솔향요법을 권하고 싶다.
소나무는 상쾌하고 향긋한 냄새를 지니고 있으며 그 냄새를 공기 중에 발산한다.
그래서 소나무 숲에 가서 심호흡을 하면 가슴이 시원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이다.
소나무가 내뿜는 냄새 속에는 폐를 좋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옛 약전에도 소나무향은 정신을 맑게하고 몸을 가볍게 해주며
솔잎을 생으로 먹으면 백년장수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솔잎을 따서 깨물어 그 즙을 먹고, 소나무 뿌리의 혹인 복령을 먹고
소나무 가지에 생긴 혹을 우려먹고, 솔향 요법을 하여 건강회복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일하는 과정에서 나쁜 냄새를 맡으며 일하는 사람들은 폐나 간이 나빠지고,
세포 사이에도 나쁜 냄새로 인한 독이 배어들게 된다.
특히 현대인들은 자동차와 공장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밀폐된 집에서 살기 때문에 폐가 아주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
솔향요법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방법이다.
1. 산에서 소나무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솔가지를 꺽는다.
이때 소나무 잎이 두잎 달린 재래종 조선솔만을 골라서 꺽어야 한다.
2. 잘게 도막낸 솔가지와 솔잎들을 방바닥에 5-6cm 두께로 깔고, 그 위를 홑이불로 덮는다.
이때 방안의 온도는 방바닥이 뜨끈뜨끈한 상태를 유지한다.
3. 속옷 하나만 입고 옷을 다 벗을 채로 홑이불 위에 눞고, 다시 두꺼운 이불로 덮는다.
4. 한시간쯤 땀을 내면 목이 마른다.
그러면 준비해둔 생수를 한 대접 마시고 땀을 내며 푹 잔다.
소나무 장작을 쪼갠 토막이나 솔가지를 베게머리에 두고 자는 것도 효과가 있다.
5. 소나무가 우거진 숲을 산책하는 것은 건강에 아주 좋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시간을 내서 꼭 자연에 나와 소나무 숲을 산책하며
하루를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