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급성 기관지염(어린이 급성 기관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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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07-10 11:43|본문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생긴 기관지 점막의 급성 염증을 말한다.
<약물치료>
1)무, 참배: 무 1개, 참배 1개를 잘게 썰어 짓찧은 다음 꿀 30g, 후추 7알을 넣고 사발에 담아 잘 섞은 다음 가마에 넣고 푹 쪄내어 먹는다. 3-4살 된 어린이는 한번에 20-30g씩 하루 3번 먹인다. 무의 살균작용과 꿀의 항생작용은 염증을 가라앉게 하며 배는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한다. 폐염초기 열이 나면서 아이가 보챌 때 쓴다.
2)돼지생간, 꿀(봉밀): 돼지생간을 잘게 썰어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꿀에 개어서 1살 되는 어린아이에게 5g씩 하루 3번 먹인다. 돼지생간에는 여러 가지 아미노산과 비타민들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어린아이들의 저항성을 높여준다. 꿀은 영양, 항생 작용이 있으므로 염증을 낫게 한다.
3)족두리풀뿌리(세신), 도라지(길경): 2-3살 된 어린이에게 족두리풀뿌리 2g, 도라지 3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인다. 족두리풀뿌리는 진해, 해열(열내림)작용이 있고, 도라지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진정, 해열, 항염증 작용이 있다.
4)오미자: 4살 된 어린이에게 하루 3-4g을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인다. 오미자는 항균작용이 있으며 기침이 나면서 숨가쁨이 있을 때 먹이면 좋다.
5)개미취: 2-3g을 물 200ml 넣고 달여서 60ml 정도가 된 다음 이것을 하루 양으로 하여 1살 된 소아에게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인다. 개미취뿌리는 거담, 진해 작용을 하므로 급성 기관지염을 비롯하여 기침이 나고 가래가 있으면서 숨이 찬 데 쓴다.
6)도라지(길경), 감초: 도라지 6g과 감초 2g을 물 200ml에 넣고 달여서 100ml가 되게 하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인다. 도라지는 가래를 삭이고 열을 내리며 염증을 막는 작용이 있으며, 감초는 독을 푸는 작용이 있으므로 기관지염의 초기에 쓰면 좋다.
7)한삼덩굴(율초): 옹근풀을 잘 짓찧어 즙을 낸 다음 설탕을 적당히 넣고 1살 된 소아는 한번에 5ml씩 하루 3번 먹인다. 옹근풀 달임약은 균억누름작용이 있으므로 심하지 않은 기관지염 때 쓴다.
8)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꿀(봉밀): 뽕나무뿌리껍질의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속껍질에 꿀을 발라 노랗게 될 때까지 불에 굽는다. 이것을 잘게 썬 것 50g을 물 500ml에 달여 250ml 되게 졸여서 1-2살까지는 10ml, 2-3살은 15ml씩 하루 3번 먹인다. 뽕나무뿌리껍질은 균억누름, 이뇨, 해열 작용이 있다. 급성 기관지염의 초기 열이 나면서 오줌을 잘 누지 못할 때 쓴다.
9)하늘타리열매(과루근): 하늘타리열매의 속을 빼서 밀가루에 반죽하여 불에 구워 익힌 다음 보드랍게 가루낸다. 1살 된 어린아이에게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묽은 미음에 타서 먹인다. 기침이 잦고 목 안에서 가래소리가 나는 데 쓴다.
10)엿(이당), 마른 생강(건강): 엿 160g을 녹인 다음 마른생강가루 4g을 넣고 잘 섞어서 굳혔다가 숟가락으로 뜯어서 먹인다. 소아 만성 기관지염으로 기침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쓴다. 여러 날 먹어야 효과가 있다.
11)두메애기풀: 신선한 옹근풀 2-4g을 물 1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어린이에게 먹인다.
12)길짱구(차전초): 물에 깨끗이 씻은 옹근풀을 적당한 양의 물에 달여 찌꺼기는 버리고 된엿처럼 졸여 한 알의 질량이 1g 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살 된 어린아이에게 2알씩 하루 3번 먹인다. 길짱구는 담을 삭이고 기침을 잘 멎게 한다. 기침이 심할 때 주로 쓴다.
13)오미향기침약: 기관지염으로 기침이 자주 날 때 어른 양에 5배 되는 단물을 타서 어린이들에게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