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판막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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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7-03 10:40|본문
원인에 따라 선천성 심장판막장애와 후천성 심장판막장애로 나누는데 후천성 심장판막장애가 많다. 심장판막장애 가운데서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승모판폐쇄부전 또는 승모판협착이다. 이때 일반적인 증상은 가슴두근거리기, 심장 부위 불쾌감, 답답한 감, 숨가쁨 등이다. 이런 증상들은 대상기능이 유지될 때일수록 경하게 나타난다. 병이 심해지면 입술과 손발 끝이 파래지며 발과 다리 나아가서는 온몸이 붓는다. 맥은 약하고 빠르며 부정맥이 나타난다.
이 병은 고칠 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병과의 투쟁을 하여야 한다. 특히 한번에 많이 먹거나 짜게 먹지 말며 소화가 잘되는 연한 음식물을 먹어야 한다. 또한 몸이 나지 않도록 하며 술과 담배를 금해야 한다.
<약물치료>
1)은방울꽃: 꽃과 잎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0.15-0.2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거나 1.2-1.5g을 하루량으로 하여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뿌리 10g을 잘게 썰어 60% 알코올이나 40% 술 100ml에 10일 이상 담가두었다가 찌꺼기를 짜버리고 한번에 1ml씩 하루 3번씩 3일 동안 먹고 다음부터는 하루에 1ml씩 먹는다. 은방울의 꽃과 잎, 뿌리에는 강심작용, 오줌내기작용, 진정작용을 하는 유효성분들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심장판막장애뿐 아니라 심근염, 심장쇠약증, 심장신경증에도 쓴다. 극약이므로 양을 초과해서 쓰지 말아야 한다.
2)은방울꽃, 삼지구엽초: 은방울꽃 10g, 삼지구엽초 15g에 물 600ml를 넣고 2시간 동안 달인 다음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전량이 10ml한번에 1.5-2ml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심장 판막장애뿐 아니라 심근염, 심장신경증, 심장기능부전에도 쓴다.
3)낚시둥굴레(황정): 뿌리, 잎, 꽃, 열매를 다 쓰는데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강심배당체가 들어 있어 강심작용을 한다.
4)갯정향풀뿌리: 16g을 잘게 썰어 물 300ml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 다음 찌꺼기는 짜버리고 100ml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7-10일 정도 써서 효과가 없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고 불안감이 나타나면 더 쓰지 말아야 한다. 갯정향풀뿌리는 강심작용이 있다.
5)복풀: 잎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0.1-0.2g씩 하루 2번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복풀과 단너삼을 1:2의 비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복풀에는 강심 배당체가 들어 있어 강심작용을 한다.
6)등대풀(택칠): 신선한 옹근풀 30-4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2-3 곳에 구멍을 뚫은 생달걀 2개를 등대풀 달인 물에 삶아 한번에 먹는데 하루 2번 먹는다. 등대풀은 이뇨작용이 있어 몸이 붓고 숨이 찬 데도 쓴다.
7)도루래(누고): 대가리와 다리, 날개를 떼버리고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도루래는 이뇨작용이 있어 부은 것을 내린다.
8)쑥부지깽이: 옹근풀 8-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또는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2-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강심작용이 있다.
9)꽃다지씨(정력자): 볶은 것 6-12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거나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2-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꽃다지씨는 이뇨작용과 거담작용이 있어 심장성 부기나 폐심증에 의해 기침과 가래가 성할 때에 쓴다.
10)달걀: 노른자위의 기름을 내어 한번에 3-4방울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달걀 노른자위 기름은 강심작용이 있어 어떤 심장병에도 다 쓰이지만 주로 심장을 든든히 할 목적으로 쓴다.
11)은방울꽃, 살맹이씨(산조인):
1:10의 비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2-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강심작용, 진정작용을 하므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면서 숨가쁨이 있는 때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