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전염성 병 - 성홍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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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10-22 10:5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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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에서..
⊙ 성홍열과 같은 모든 전염성 질환은 아이의 저항력이 약할 때 감염되는 것이므로 평소의 바른 식사관리로 체력을 강화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단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며, 행여 감염이 되어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평소 체력이 없는 아이가 이러한 질병에 감염이 되면 에 걸리면 몸에 저항력이 더 떨어져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으로 합병증이 생기기 쉽다.
⊙ 발진이 한창 성할 때는 아이가 식욕이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는 신체의 자기 방어 체계가 발동하여 소화흡수에 쓸데 없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몸안의 모든 에너지를 응집하여 세균을 퇴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함이다. 몸 속에 비축되어 있는 에너지만으로도 며칠 간의 생명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연한 죽염수를 먹이는 것 외에는 억지로 먹이지 않는 것이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이 된다. 이후에도 무리하게 먹이려 하지 말고 식욕에 맞춰 현미오곡으로 미음을 쑤어 죽염을 약간 쳐서 먹이고, 야채나 과일의 즙 등으로 소화에 무리가 가지앟도록 배려한다.
입 안이 마르지 않도록 죽염수와 사과즙, 홍당무 끓인 물, 5%의 꿀물 등을 자주 먹인다.
▣ 약재를 이용하여..
⊙ 지치뿌리 ; 3~6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인다. 팥이나 보리 삶은 물로 달여 먹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열내림 작용이 있다.
⊙ 우엉 ; 신선한 우엉뿌리 6~16g을 짓찧어 즙을 내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이면 꽃을 잘 내돋게 하며 오줌도 잘 나간다.
⊙ 민들레 ; 민들레 50~10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먹인다.
⊙ 땅비싸리(산두근), 들국화 ; 산두근 100g, 들국화 200g을 물로 달여서 3살 이하는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먹인다.
▶땅비싸리 ; 쌍떡잎식물이며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써 산기슭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뿌리에서 많은 싹이 나온다.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오며 가지에 세로로 된 줄 모양의 돌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11개로 두껍고 원형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양면에 털이 있다. 길이 2cm 정도의 적자색 꽃이 5∼6월에 피고,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總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기판(旗瓣)의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줄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중국 만주 등지와 함경북도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농가의 양봉용, 사료용으로도 쓰인다. 유사종으로 꽃이삭이 잎보다 2배 정도 긴 것을 큰땅비싸리(var. coreana),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민땅비싸리(I. coreana)라고 한다.
⊙ 생석고, 금은화, 생지황 ; 성홍열로 꽃이 가득 돋은 후 입안이 헐고 냄새가 나며 위급한 데 쓴다. 생석고, 금은화 각각 50g, 생지황 15g, 현삼 15g을 물로 달여서 자주 먹인다.
⊙ 오리피 ; 신선한 오리피 15~20㎖를 따뜻한 물에 타서 자주 먹인다. 영양강장작용이 있다.
⊙ 승마, 칡뿌리
;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이면 열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