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척수, 신경계통의 병 - 건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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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10-30 10:52|본문
건망증 |
▣ 약재를 이용하여..
⊙ 원지 ; 원지를 잘게 썰어서 11g을 500㎖의 물로 300㎖가 되게 달여서 먹으면 좋아진다.
▶원지 ; 쌍떡잎식물로써 쥐손이풀목 원지과의 높이 약 3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고 길며 끝에서 몇 개의 원줄기가 무더기로 나오고 거의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며 길이 1.5∼3cm이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총상꽃차례에 드문드문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뒤쪽과 밑의 것 2개는 줄 모양이며 양쪽 2개는 꽃잎같이 생기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잎은 윗부분이 벌어지고 밑부분이 붙어 있으며 끝이 솔처럼 잘게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납작하고 2개로 갈라지며 종자에는 털이 빽빽이 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원지라는 약명으로 이용하며 거담제·강장제·강정제로 쓴다. 한국의 중부 이북과 중국 북부에 분포한다.
⊙ 인삼, 백복령 ;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6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기억력이 나빠지는 데 쓴다.
⊙ 백복령, 원지, 석창포 ; 백복령과 원지 각각 5g을 감초 달인물(감초5g에 물 200㎖)에 넣고 끓인 다음 석창포뿌리 5g과 물 100㎖를 더 넣어서 달여 절반량으로 졸인 것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먹는다. 한두 달 계속 쓰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이 약은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일정한 정도의 진정작용이 있으므로 가슴할랑거림, 꿈이 많고 잠이 잘 오지 않으면서 건망증이 심한 것을 낫게 한다.
⊙ 산조인, 복령, 꿀물 ; 건망증이 생기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산조인 100g, 복령 50g을 함께 가루내어 한 번에 10~15g씩 자기 전에 꿀물로 먹는다.
⊙ 마늘, 참깨, 꿀 ; 마늘 한 통을 강판에 갈아 참깨 볶은 가루 200㎖를 섞어 짓찧어 반죽한 후 한 달 이상 음랭한 곳에 두었다가 술잔으로 반잔씩 100㎖의 뜨거운 물에 타서 먹으면 기억력을 증진하는데 효과를 본다.
⊙ 창포 ; 보드랍게 가루내어 12g을 술에 타서 취하지 않게 마신다. 창포뿌리에는 아미나진보다 진정효과가 더 강한 아사론이라는 물질이 있어 강한 진정적용을 하며 잠을 잘 자게 하고 정신이 맑아지게 한다. 중국산 창포는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므로 국산을 사용토록 한다.
⊙ 원지, 석창포, 살모사 ; 원지 3g, 석창포 3g, 살모사 말린 살 1g을 합쳐 진하게 달여 하루에 다 먹어주면 기억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 연꽃열매 ; 껍질을 벗긴 속씨 2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입쌀 50g으로 묽게 쑨 죽을 섞어서 먹는다. 이 약은 진정, 진경 작용이 있으며 잠을 잘 자게 한다.
⊙ 측백씨, 원지 ; 측백씨100g, 원지 8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고루 섞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이 약은 어지러움, 이명이 있으면서 건망증이 있는 데 쓰면 효과가 있으며 이밖에 몸을 보하는 데도 흔히 쓴다.
⊙ 향부자(사초근), 복숭아씨 ; 향부자 10g, 복숭아씨 6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또는 가루내어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머리를 다친 다음에 머리가 띵하면서 건망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쓴다.
▣ 또 다른 방법들..
⊙ 뜸치료
; 백회혈(머리의 정중선상에서 앞머리카락이 난 경계로부터 5치 올라가 오목한 곳)과 신주혈(3번, 4번 흉추 사이의 중간점), 간유혈(9번, 10번 흉추 사이에서 양옆으로 각 2치 되는 곳)에 팥알 크기의 뜸봉으로 한번에 5장씩 7일 동안 뜸을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