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에서..

⊙ 신경통의 전반적인 치료에 정리되어 있는 요법들은 같이 적용할 수 있다.

▣ 약재를 이용하여..

⊙ 미나리아재비 ; 신선한 미나리아재비 전초를 찧어서 제일 아픈 곳을 2~5군데 찾아 팥알 크기 만큼씩 붙인다. 1~4시간 정도 지나 자극감을 세게 느끼는 때에 뗀다. 붙인 자리에는 물집이 생기는데 이것이 신경통에 대한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서 아픔을 멎게 한다.

⊙ 오갈피, 두충 ;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술로 쑨 풀에 반죽하여 한 알의 질량이 0.3g되게 만들어 한번에 15~30알씩 하루 3번 먹는다. 중추신경에 대한 진정작용, 소염작용, 국소자극작용이 있는 것으로 하여 신경통, 관절염에 쓴다.

⊙ 설탕, 계란 흰자위 ; 흑설탕 20g 정도에 토종 유정란 하나의 흰자위를 절반 정도 섞어서 휘젓는다. 커피잔 한 잔 정도의 물을 붓고는 다시 휘저어 약한 불에 얹는다. 흑설탕이 녹으면 센 불에 올려놓고 끓인다. 한 번 끓으면 다시 약한 불에 얹고 20분 후 위에 뜨는 찌꺼기를 건져 버리고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 생강, 갈분, 설탕 ; 늑간신경통으로 피로를 느낄 때에는 생강을 껍질을 긁어 버리고 갈아서 즙은 낸 다음 갈분과 설탕을 약간 넣어 끓인 물을 마신다.

⊙ 살모사 ; 한 마리를 잡아 하루 동안 물에 담가 두었다가 60% 알콜 500㎖에 넣고 5~6달 동안 뚜껑을 잘 막아둔다. 이렇게 하여 우러난 술을 한번에 30~40㎖씩 하루 2~3번 먹거나, 또 살모사의 껍질을 벗겨 버리고 구워서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낸 것 30g을 소주 500㎖가 든 병에 넣고 약 1주일 동안 두었다가 한번에 30㎖씩 하루 3번 식 후에 먹는다. 살모사는 신경강장약으로 민간에서 경풍과 신경통에 많이 써왔다. 그리고 자주 도지는 늑간신경통에 썼다.

⊙ 홍화 ; 햇볕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5g씩 자기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고 땀을 낸다. 다쳐서 가슴과 함께 늑간신경통이 심하게 아플 때 먹는다.

⊙ 과루, 홍화, 감초 ; 과루 1개, 홍화 5g, 감초 1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먹는다. 

▣ 또 다른 방법들..

⊙ 찜질치료

● 겨자찜질 ; 본 사이트의 [자연요법] 중 <찜질요법>에 자세한 요령이 정리되어 있다. 찜질을 할 때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여 적용하여야 한다. 겨자찜질을 꾸준히 하면 숨쉬기도 편안해지고 통증도 해소된다. 강한 자극작용과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늑간신경통으로 옆구리가 결리고 아픈 데, 관절통, 여러 가지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 모래찜질 ; 온도 40~50℃로 더워진 모래 위에 아픈 곳을 대고 눕거나 아픈 곳에 더워진 모래를 6~10cm 두께로 깔고 30~60분 동안 찜질한다.

⊙ 호박습포 ; 등허리 근육의 피로로 인해 생긴 늑간신경통은 우선 그 환부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제일이다. 이럴 때 호박습포가 효과적이다. 옛부터 동짓날 호박을 먹으면 오래 산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호박에 들어 있는 비타민 때문이다. 호박은 한방에서 남과라 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나 진통, 강장약으로 이용해 왔다. 늑간신경통은 젊은 여성에게 많은 증상인데 이 호박습포는 피부가 약한 젊은 여성도 덧나지 않고 할 수 있다. 꾸준히 계속해야만 효과를 본다. 늑간신경통의 통증을 개선하는 호박습포는 다음과 같이 한다.

① 200g 정도의 양을 찐다. 이때 흐물흐물해질 정도로 물러지면 불을 끄고 잘 저어서 익힌다.
② 이것을 무명천에 두깨 5~6mm정도로 발라 위에다가 거즈나 얇은 종이를 덮어 환부에 붙인다.
③ 환부에 바른 후 기름종이로 덧씌워 붕대로 묶어둔다.

▶또는 호박을 푹 삶아서 식힌 다음 칼로 베어서 살 있는 쪽이 아픈 곳에 닿도록 대고 천으로 싸매고 찜질하기를 하루 2~3번 갈아대면서 한다.
▶또 호박생잎을 약간 비벼서 그대로 아픈 곳에 붙여서 찜질하기도 한다. 서리맞은 잎이나 마른 호박잎을 물에 추겨서 하루에 2~3번 정도 갈아붙이면서 하기도 한다. 옛날부터 민간에서 널리 쓰였다.

⊙ 뜸치료 ; 단중혈(두 젖꼭지 사이의 중간점)과 아픈 갈비뼈 사이를 따라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제일 아픈 곳에 팥알 크기 정도의 뜸을 5~7장 뜬다.

⊙ 한증치료 ; 온도 80~90℃, 상대습도 10~20% 되는 한증실에서 10~15분정도 하루 한 번 또는 하루 건너 한 번씩 모두 10~15번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 수기치료 ; 신경통이 생긴 갈비뼈가 가슴뼈에 가 붙은 곳과 갈비뼈가 등뼈에 붙는 곳을 첫째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천천히 15초씩 3번 누른다. 갈비뼈 둘레의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서 통증이 멎는다.

⊙ 자극치료

; 늑막신경통점(바깥 복사뼈와 안쪽 복사뼈의 가운데 점을 발바닥으로 연결한 선의 중간점에서 바깥쪽으로 1치 되는 곳에서 다시 앞으로 1치 되는 곳)을 원주필 끝으로 한번에 20~30초씩 2~3번 세게 누르거나 담뱃불을 가까이 가져갔다가 뜨거우면 떼는 식으로 여러 번 자극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