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및 기관지의 병 - 기관지확장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11-09 10:59|본문
기관지확장증 |
▣ 생활 속에서..
⊙ 따뜻하고 건조한 바닷가와 중간지대의 기후가 이 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몹시 습하거나 날씨의 변동이 심한 곳에서는 하지 말아야 한다. 기후치료는 병의 완화기에 한다. 또한 병의 완하기에 일광욕과 공기욕을 기본으로 하면서 목욕요법(반신욕), 바닷물욕을 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바닷물목욕⇒기관지폐렴]
⊙ 특히 수분 섭취량을 늘려 하루에 8번 정도 한컵의 물을 마실 필요가 있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폐를 통해 과잉의 액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굳어진 폐분비물을 부드럽게하여 기침이 수월해지고 폐포의 기능이 원활하여지며 가래가 쉽게 배출되는 작용이 있다.
⊙ 과로와 수면 부족은 금물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하고, 술과 담배를 절제하여야 한다.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며 되도록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특히 가래가 많이 나오고 그치지 않는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서와 밤에 자기 전에 가래가 나오기 쉬운 자세(배담법)나 복식호흡을 매일 실시하면 한결 편해진다.
[배담법 및 복식호흡법 ⇒기관지염]
⊙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 [관련자료 ⇒기관지폐렴]
▣ 약재를 이용하여..
⊙ 호흡기 질환에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유용한 처방들 [관련자료⇒폐기종]
⊙ 늙은호박 ; 가래, 기침에는 늙은 호박 한 개의 꼭지 부분을 손이 들어갈 만큼 둥글게 도려낸 후 이 속에 손을 넣어 씨만 골라낸다. 구기자 마른 것 한 줌, 생강 7쪽, 대추 한 줌과 감초 약간, 인삼 두 뿌리 정도 넣는다. 다음 토종꿀을 한 컵 정도 붓고 도려낸 호박의 꼭지 부분을 다시 맞추어 봉한 후 흰보자기로 다시 꼭지가 열리지 않도록 동여 맨다.
솥에 물을 약간 붓고 호박이 물에 닿지 않도록 받침대를 놓고 그 위에 넓은 그릇으로 받친다. 위에 호박을 넣되 호박이 물에 닿지 않도록 한다. 손으로 누르면 약간 들어갈 정도로 끓여서 익힌 다음 식힌 후에 호박 속에 물이 고인 것과 넣었던 구기자 등을 모두 꺼내어 그릇에 담는다. 호박을 잘게 쪼개서 삼베 헝겊으로 물을 짜낸 후 다시 이 속에서 나온 것과 함께 한참을 끓인다. 식은 후에 용기에 넣고 1일 2회로 식사 전과 저녁의 공복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심한 기침과 가래도 호박 세 개만 해 먹으면 완치된다.
⊙ 살구씨, 복숭아씨 ;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기침멎이작용가 가래삭임작용이 있다. 비교적 가래가 많이 나올 때 쓰면 기침이 덜해진다.
⊙ 차조기씨, 무씨, 겨자 ; 각각 8~10g을 약한 불에서 약간 볶아서 거칠게 가루내어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이 약은 삼자양친탕이라고 하는데 특히 노인들이 기침을 하면서 숨차하는 데 효과가 좋다. [관련자료⇒토종약초백과>차조기]
⊙ 오미자, 달걀 ; 오미자 250g에 물을 넣고 약 30분 끓여서 충분히 식힌 다음 그 물에 달걀 10알을 7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매일 아침마다 한 알씩 따끈한 물로 먹는다. 이 약은 숨가쁨을 낫게 하며 기침과 가래를 없앤다.
⊙ 까마중 ; 꽃과 열매가 달려 있는 가을에 전체를채집하여 말려쓴다. 0.1~0.5g을 하루분으로 물 500㎖로 달여 두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해열, 기침멎이, 기관지염, 기타 호흡기 질환이나 눈병에 효과가 있다.
▶까마중 ; 쌍떡잎식물로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가마중·까마종이·깜뚜라지라고도 한다.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20∼90cm이다. 줄기는 약간 모가 나고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6∼10cm, 나비 4∼6cm이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은 5∼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3∼8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5개로 갈라지며 암술 1개와 수술 5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7월부터 검게 익는데, 단맛이 나지만 약간 독성이 있다. 봄에 줄기에 난 어린 잎을 나물로 삶아 먹는다. 한방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풀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 하여, 감기, 만성기관지염, 신장염, 고혈압, 황달, 종기, 암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처 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낸다. [상세자료⇒토종약초백과>까마중]
⊙ 천남성, 끼무릇 ; 불에 약간 구운 천남성과 생강즙으로 법제한 끼무릇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낸 것 8~10g을 물 200㎖를 넣고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약은 가래가 몸시 성하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때에 쓴다.
⊙ 백부 ; 8~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이 약에는 스테오닌이 있어 호흡중추의 흥분성을 낮추어 기침반사를 억제하여 기침멎이작용과 가래삭임작용을 한다.
⊙ 뽕나무뿌리껍질 ; 꿀을 발라 앞뒤가 노래지도록 구워서 잘게 썬 것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기침을 멎게하고 여러 가지 억균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폐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임으로 기관지확장증이 심한 때에 쓴다.
⊙ 개미취 ; 뿌리 6~9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이 약은 가래가 걸쭉해서 잘 나오지 않을 때에 쓴다. 또한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 폐괴저에도 쓴다.
⊙ 두꺼비, 돼지쓸개, 밀가루 ; 두꺼비를 약한 불에 말려 가루낸 것 70g에 말린 돼지쓸개와 밀가루를 각각 15g씩 고루 섞어 한번에 2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위의 약을 쓰면 기침이 덜해지고 가래가 적어지면서 가슴이 편안해진다.
▣ 또 다른 방법들..
⊙ 찜질치료 ; 기침과 가래를 해소하는 데는 매일 한 두 번 겨자찜질을 실시하면 특히 효과적이다. 겨자찜질을 하는데는 반드시 지켜주어야 할 주의사항이 있으므로 [자연요법]의 <찜질요법> 코너에 정리되어 있는 실시요령을 참고하기 바란다.
⊙ 뜸지료 ; 신주혈(3번, 4번 흉추사이)과 폐유혈(신주혈에서 양 옆으로 2치 되는 곳), 그리고 단중혈(두 젖꼭지 사이의 중간점), 기해혈(배꼽 가운데로부터 아래로 1.5치 되는 곳)에 팥알 크기의 뜸봉을 한번에 3~5장씩 10~15일 동안 뜬다.
⊙ 부항치료 ; 3번에서 8번 흉추에 이르는 곳까지 흉추의 양 옆에 각각 4~5개, 그리고 신장혈(가슴의 정중선으로부터 2치 옆으로 나가 제2 갈비뼈 아래)에 각각 1개씩 5~7분 동안 부항을 붙인다.
⊙ 수기치료
; 기관지염의 수기치료법과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