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약재 - 곡물, 과일, 채소류 -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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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3-31 10:12|본문
▣ 성분과 약성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로 소화기계 암을 비롯한 전립선암, 폐암 등 각종 암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A, B2, C 등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A는 우리나라 식단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면서 시력유지 및 상피조직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가진 영양소이다. 적색 토마토보다 황색 토마토에 비타민 A가 훨씬 많다.이미 그간 비타민 A가 항암 효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산화 억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최근 이루어진 많은 역학조사결과를 보면 토마토의 섭취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각종 암과 심장질환 등의 만성퇴행성 질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토마토의 리코핀은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작용 강하다. 활성산소는 피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동맥이 굳어지거나 세포를 손상시켜 암이나 노화를 불러 오는데 리코핀이 이러한 작용을 막아준다.
또 토마토는 보통 야채에는 들어있지 않은 비타민 K나 비타민 E도 많다.비타민 K는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데 칼슘을 뼈에 침착시키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E는 카로틴이나 리코핀처럼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으로 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알콜성 간염을 비타민 E가 증상을 개선시켰다는 보고도 있다.
식욕부진과 속 거북한 것을 개선시켜 주며 피로 물질을 신속히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유기산이 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의 연소를 왕성하게 하고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비타민 B군이 아름다운 피부와 탐스러운 모발을 가꾸어 준다.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고혈압을 개선시키는 루틴, 두뇌활동을 좋게 하는 아미노산, 조혈에 필수적인 철분, 칼슘 등의 영양성분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 허약한 노인이나 발육이 왕성한 어린이에게 더없이 좋다.
▣ 활용법
⊙ 삶은 토마토
건강효과를 보려면 토마토를 하루 한 개정도 먹는 것이 좋은데 날로 매일 먹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토마토를 삶게 되면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조금만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분량이 적어서 날로 먹는것보다 훨씬 많이 먹을 수 있다. 리코핀은 열에도 강하고 삶을 경우 단맛이 증가해 토마토의 신맛이나 풋내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권장할 만하다.
[만드는 법]
① 토마토를 꼭지를 떼고 숭숭 썬다.
② 썬 토마토를 냄비에 넣고 소금을 뿌린다.(토마토 10개에 소금 한 큰 술)
③ 중간 불에 올려 삶는 데 눌지 않도록 조심한다.
④ 10~15분쯤 저어가면서 삶고 앙금이 생기면 걷어낸다.
⑤ 전체 분량이 70% 될 때까지 삶는다.
[섭취법]
▶ 보존기간은 2~3일이지만 냉동실에 보관하면 몇 달도 괜찮다.
▶ 샐러드나 스파게티에 넣어 먹어도 좋다.
⊙ 당뇨병 예방하는 토마토 수박 주스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도 토마토가 좋다. 토마토와 수박을 함께 넣어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신진 대사를 촉진시켜 소변량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주스를 만들 때는 토마토 1~2개와 수박 보통 크기 1/16을 섞는 양이 적당하다.
[만드는 법]
①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적당히 자르고, 수박은 씨를 빼고 속을 4~5등분한다.
② 믹서에 자른 토마토와 수박을 넣고 간다.
③ 이것을 1~2회 마시면 갈증 해소도 되고 몸에 열이 나는 증상도 없어진다.
만약, 몸이 냉한 사람이 당뇨병에 걸린 경우라면 이렇게 갈아낸 주스를 냄비에 넣어 데워 마시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