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다래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08-14 11:07|본문
개다래술
거풍. 통기의 효능이 있어 중풍, 안면 신경마비, 산통, 요통 등에 처방한다.
거풍. 통기의 효능이 있어 중풍, 안면 신경마비, 산통, 요통 등에 처방한다.
▣ 재료의 약성
전국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낙엽성 목본(木本)으로, 말다래나무라고도 한다. 깊은 산속 나무 밑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열매는 장과로 긴 타원형이고 9∼10월에 누렇게 익으며 아래로 늘어진다. 열매를 먹을 수 있으나 혓바닥을 쏘는 듯한 맛이 나고 달지 않다.
과실 속에 벌레가 들어가 벌레집처럼 이상(異常) 발육한 것이 한방 재료로 사용하는 목천요(木天蓼)이다. 가지와 잎을 목천요, 뿌리를 목천요근이라 하여 모두 약으로 쓰고 목재는 공예재료로 사용한다.
예로부터 강장제로 알려져 왔으나 오히려 피복, 진통, 냉통에 효과적이다. 신경통을 다스리며 강심, 강정, 강장 작용을 하고 쾌면(快眠)을 돕는다.
▣ 만드는 법
⊙ 재료
개다래나무의 열매 500g / 소주 1800㎖ / 얼음 설탕 5~20g
⊙ 담그는 법
개다래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용기에 개다래, 소주, 설탕을 넣고 밀봉한 다음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오래 숙성시킬수록 맛있는 술이 된다.
한약 상가에서 말린 것을 살 경우에는 100~150g 정도가 적당하다.
씁쓸한 맛과 독특한 향기를 지닌 우아한 노란색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용량은 제한이 없으나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다른 술과 칵테일을 하거나 벌꿀 등을 타서 마시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